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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강유경 입력 : 2025.08.19 07:59
조회수 : 1231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15년 이후 계속 내리막이던 부산시의 출산율이 올해 9년 만에 아주 소폭 증가했는데요. 이 소식을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 출산 홍보 대사가 있습니다.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후원해 주면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부담스러울까 싶어서 직접 말하기는 그렇고, 이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안녕하십니까? KNN 시청자 여러분,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김영식입니다.

Q.
반갑습니다. 아마 이름을 들으면 다 알 만한 건강식품 회사 CEO셨죠? 그런데 지금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먼저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비행기를 좀 많이 타요. 지금 한 3천 번 정도 탔는데 서울에서 부산 내려오는데 석간 신문을 보니까 저출산에 대해서 한 면이 상세하게 나와 있더라고. 그래서 다 읽어보고 '야 이거 심각하구나. 나부터 먼저 한번 하면 다른 사람이 따라 하겠지.' 싶어서 당시는 제가 천호식품 경영할 때니까. 먼저 우선 직원들에게 한번 해보자 해서, 첫 번째 아기 낳으면 출산 100만 원, 두 번째는 200만 원, 세 번째 낳으면 1,220만 원을 출산지원금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직원이 3명인가 4명인가 세 번째 출산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저는 재단을 만들기 전에, 또 약 455명에게 9억 천만 원을 이미 지원해줬지요. 그 돈은 어디서 났느냐, 제가 그동안에 좀 강의를 많이 다녔습니다. 강사료가 1억이 모이면 50명에게 200만 원씩 전달해 주고, 또 제가 쓴 책 '10미터만 더 뛰어봐' 그 책이 한 60만 부 판매됐거든 그 책이 인쇄비가 나오면 다시 50명에게 200만 원씩 1억을 또 전달해 주다 보니까, 그 돈이 455명에게 9억 천만 원을 후원해 줬고, 재단이 설립하고 난 뒤까지 합치면 1,270명에게 25억 4천만 원을 출산지원금이 나갔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출산지원금 200만 원씩 받고 싶으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홈페이지에 상세한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Q.
지금 이사장직으로 계신 재단은 이사장님께서 직접 설립하셔서 셋째 아이 출산 지원을 하고 계신 건데요. 자세한 재단 소개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우리 재단에서는 산모님들에게 그렇게 출산하면 6월과 12월에 200만 원을 지원했고, 그다음에 '들싱나커'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미혼 남녀 만남의 장을 열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들싱나커' 어떤 의미가 있는 사업입니까?

A.
'들싱나커' 들어올 때는 싱글이고, 나갈 때는 커플이다. 이것을 저희가 줄인 말로 '들싱나커'라고 합니다. 이것은 25세부터 35세 미혼 남녀들 각각 15명씩 부산의 고급 호텔에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난 뒤에 나중에 서로가 파트너를 만나서 번호표를 만들어서 번호를 맞는 짝짓기 프로그램입니다. 근데 지금까지 총 6회를 했는데 올해 5월에 한 커플이 탄생했어요.


커플이 탄생이 되면 또 우리가 재단에서 신혼여행비를 200만 원 지원해 주고, 원하면 축사나 주례를 해 달라고 하면 제가 해 주는데, 올해는 행사를 한 번도 못 했습니다. 왜 못했느냐? 한 번 행사할 때마다 비용이 좀 많이 들어갑니다. 이제 재단에는 재정이 어느 정도 한계 돼 있고 계속 재정이 마이너스가 되니까 경비가 없어서 누가 후원을 만약에 하게 되면 '들싱나커'도 또 한 번 할 건데 '들싱나커'에서 결혼하게 되면 또 저출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Q.
'들싱나커' 효과로 제 짝을 만나는 미혼 남녀가 늘어나면 출산율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올해 초에 부산시 출산율이 아주 소폭이긴 하지만 9년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본인이 좀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
아니 제가 뭐 기여한 부분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부산시에서 아주 미미하게 조금 상승했다는 그 자체부터 참 기쁜 마음이죠.

Q.
오늘 방송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신 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후원 의사를 전달하면 좋을까요?

A.
세 자녀 출산 지원 재단은 제가 개인 사비로 20억을 넣었습니다. 제가 재단에서 월급 받는 것도 아니고 카드 쓰는 것도 전혀 없습니다. 순수하게 후원하시는 분들이 바로 재단에 넣으면 그 돈이 바로 산모에게 바로 전달되는 말 그대로 플랫폼이죠.

한 달에 만 원부터 후원하시면 됩니다. 200만 원 하시게 되면은 그분 존함으로 그대로 산모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금까지 후원을 제일 많이 해 주신 분이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님은 2억 2천을 해 주셨거든요. 그분이 이러면 110명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저희가 계속 재단을 홍보하다 보니까 지금은 6월, 7월이 되면 지원자 수가 많아요. 370명씩 그러면 60명에게만 지원해 주고 310명에게는 지원을 못 해줍니다. 못 해주면 제가 참 마음이 안타깝고, 참 안 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분들에게도 다 지원해 주면 정말 참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후원해 주신 분이 99%가 부산*경남 기업인들입니다. 서울 경기도에 계시는 분들도 좀 후원해 주면 참 좋은데, 우리가 산모에게는 전국적으로 다 해주고 있습니다. 후원해 주시면 여러분은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되고, 소득세법에 의한 혜택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세한 내용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홈페이지에 상세한 내용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기업 하시는 분들,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후원하는 분들도, 그리고 셋째 아이 출산 축하금을 받아 가는 분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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