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 대표
강유경
입력 : 2025.08.18 07:43
조회수 :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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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와 본 분들은 거대한 텐트가 세워진 모습,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가 공연될 빅탑입니다. 전 세계 800만 명을 열광시킨 '쿠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 대표 모시고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죠. 태양의 서커스 이번에 공연되는 '쿠자' 그리고 작년에 공연된 '루치아'까지, 정말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있는데요. 먼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에 대한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에 캐나다에서 시작된 아주 작은 공연 회사였는데요.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최대의 공연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그 작품을 만들어서 레지던트 쇼, 한 도시에서 영원히 하는 공연의 형태와 투어를 하는 투어 공연이 있는데 투어 공연에서도 빅탑과 아레나,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을 찾게 되는 '쿠자', 또 작년에 '루치아'는 전부 다 빅탑이라는 큰 텐트를 설치하고 투어를 도는 공연에 속합니다. 그래서 이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의 작품을 공연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리 공연이 성공적이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어도 창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작품을 카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뜻은 부산에 '루치아'나 '쿠자'가 와 있을 때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 공연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래서 부산에서만 앞으로 두 달 동안 이 '쿠자'를 볼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년에 부산에서 공연됐었던 '루치아', 퍼포먼스도 굉장히 대단했는데 내용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거든요. 이번에 공연되는 '쿠자'의 내용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루치아'는 이제 근본적으로 멕시코의 문화 문명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이어서 굉장히 아트적이었던 예술적이었던 면이 강했는데 이 '쿠자'라는 작품은 '쿠자'라는 뜻은 고대 인도 언어 중에서 '보물 상자', '상자', '선물'의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관중들에게 어떤 선물을 준다는 개념으로 쇼에 그 기획이 시작되었고, 이 쇼를 만들 때는, 작품을 만들 때 '서커스의 본질에 다시 돌아가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태양의 서커스의 모든 공연 중에 웃음소리와 탄성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공연입니다. 그렇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
지난 18년간 태양의 서커스 국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셨는데요. 특히 작년부터는 부산에서 공연을 하게 된 의미가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사실 태양의 서커스 투어 공연은 90개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가 해상 운송이 돼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그러다 보니까 서울 하나만의 시장 갖고는 경제적으로도 저희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리고 일본을 보게 되면 벌써 5개 도시를 공연하고.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했고, 특히 부산은 관광 도시입니다. 이 관광도시라는 것은 태양의 서커스하고 아주 적합한데요.
태양의 서커스는 언어가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형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관광도시에서 특히 태양의 서커스는 굉장히 활발하게 성공하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스스로가 세계 최대의 관광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를 도박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자신들이 바꾸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태양의 서커스가 부산 관광 시장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을 넘어 아시아 투어까지 진행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의 기획사가 마스트인터네셔널이라고 들었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이 부산에 오기 전에 이미 홍콩에서 매우 성황리에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한 한국 기획사가 아시아 투어의 권리를 가지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A.
사실 저희가 대형 장기 공연을 해외에 가지고 나가는 건 한국에서 첫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근본적으로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대부분의 도시에서 자신들이 공연을 직접 주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홍콩, 싱가포르 마켓도 그동안 쭉 자신들이 직접 주최해 왔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한국 시장이 작아서 우리도 어떻게 하면 일본과 같이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 하다가 홍콩*부산*서울*싱가포르 이런 아시아 투어라는 걸 만들어내면 좋지 않겠냐고 해서 권리를 갖다 넘겨주셨어요. 그래서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이미 홍콩은 12만 5천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그동안 태양의 서커스가 직접 해왔던 기록을 사실 넘어서서 굉장히 다행이고, 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태양의 서커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컬도 선보이고 계시던데, 혹시 부산 공연 일정 계획하실까요?
A.
저희가 여러 프렌치 뮤지컬을 많이 하는 회사인데요. 그중에서 프랑스 뮤지컬 대명사이고 또 우리한테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이 작품이 올해가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해서 큰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공연이 시작되어서 부산에도 11월 중에 내려올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끝으로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기다리고 있는 부산 경남 관객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지난번 '루치아'에서 경험한 것은 부산 관중들의 굉장히 수준이 높으시고, 또 굉장히 열정적이셨다고 들었어요. 저희도 그렇게 느꼈고, 그래서 '루치아'에 왔던 태양의 서커스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말 부산에서 공연한 것을 잊지 못하겠다고들 합니다.
또 이 비치가, 바닷가가 있는 이 도시에서 공연했던 것이 너무너무 즐거웠다고도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 '쿠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저희 믿어 의심치 않고요.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정말 믿고, 공연은 웃음소리와 탄성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정말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날이 매우 더운데, 이 텐트 안이 혹시 덥지 않을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굉장히 시원하니까요. 걱정 안 하고 많이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최정상 서커스 팀, 태양의 서커스 '쿠자'가 올여름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와 본 분들은 거대한 텐트가 세워진 모습,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가 공연될 빅탑입니다. 전 세계 800만 명을 열광시킨 '쿠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 대표 모시고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죠. 태양의 서커스 이번에 공연되는 '쿠자' 그리고 작년에 공연된 '루치아'까지, 정말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있는데요. 먼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에 대한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에 캐나다에서 시작된 아주 작은 공연 회사였는데요.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최대의 공연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그 작품을 만들어서 레지던트 쇼, 한 도시에서 영원히 하는 공연의 형태와 투어를 하는 투어 공연이 있는데 투어 공연에서도 빅탑과 아레나,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을 찾게 되는 '쿠자', 또 작년에 '루치아'는 전부 다 빅탑이라는 큰 텐트를 설치하고 투어를 도는 공연에 속합니다. 그래서 이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의 작품을 공연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리 공연이 성공적이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어도 창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작품을 카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뜻은 부산에 '루치아'나 '쿠자'가 와 있을 때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 공연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래서 부산에서만 앞으로 두 달 동안 이 '쿠자'를 볼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년에 부산에서 공연됐었던 '루치아', 퍼포먼스도 굉장히 대단했는데 내용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거든요. 이번에 공연되는 '쿠자'의 내용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루치아'는 이제 근본적으로 멕시코의 문화 문명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이어서 굉장히 아트적이었던 예술적이었던 면이 강했는데 이 '쿠자'라는 작품은 '쿠자'라는 뜻은 고대 인도 언어 중에서 '보물 상자', '상자', '선물'의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관중들에게 어떤 선물을 준다는 개념으로 쇼에 그 기획이 시작되었고, 이 쇼를 만들 때는, 작품을 만들 때 '서커스의 본질에 다시 돌아가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태양의 서커스의 모든 공연 중에 웃음소리와 탄성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공연입니다. 그렇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
지난 18년간 태양의 서커스 국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셨는데요. 특히 작년부터는 부산에서 공연을 하게 된 의미가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사실 태양의 서커스 투어 공연은 90개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가 해상 운송이 돼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그러다 보니까 서울 하나만의 시장 갖고는 경제적으로도 저희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리고 일본을 보게 되면 벌써 5개 도시를 공연하고.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했고, 특히 부산은 관광 도시입니다. 이 관광도시라는 것은 태양의 서커스하고 아주 적합한데요.
태양의 서커스는 언어가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형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관광도시에서 특히 태양의 서커스는 굉장히 활발하게 성공하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스스로가 세계 최대의 관광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를 도박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자신들이 바꾸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태양의 서커스가 부산 관광 시장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을 넘어 아시아 투어까지 진행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의 기획사가 마스트인터네셔널이라고 들었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이 부산에 오기 전에 이미 홍콩에서 매우 성황리에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한 한국 기획사가 아시아 투어의 권리를 가지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A.
사실 저희가 대형 장기 공연을 해외에 가지고 나가는 건 한국에서 첫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근본적으로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대부분의 도시에서 자신들이 공연을 직접 주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홍콩, 싱가포르 마켓도 그동안 쭉 자신들이 직접 주최해 왔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한국 시장이 작아서 우리도 어떻게 하면 일본과 같이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 하다가 홍콩*부산*서울*싱가포르 이런 아시아 투어라는 걸 만들어내면 좋지 않겠냐고 해서 권리를 갖다 넘겨주셨어요. 그래서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이미 홍콩은 12만 5천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그동안 태양의 서커스가 직접 해왔던 기록을 사실 넘어서서 굉장히 다행이고, 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태양의 서커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컬도 선보이고 계시던데, 혹시 부산 공연 일정 계획하실까요?
A.
저희가 여러 프렌치 뮤지컬을 많이 하는 회사인데요. 그중에서 프랑스 뮤지컬 대명사이고 또 우리한테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이 작품이 올해가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해서 큰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공연이 시작되어서 부산에도 11월 중에 내려올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끝으로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기다리고 있는 부산 경남 관객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지난번 '루치아'에서 경험한 것은 부산 관중들의 굉장히 수준이 높으시고, 또 굉장히 열정적이셨다고 들었어요. 저희도 그렇게 느꼈고, 그래서 '루치아'에 왔던 태양의 서커스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말 부산에서 공연한 것을 잊지 못하겠다고들 합니다.
또 이 비치가, 바닷가가 있는 이 도시에서 공연했던 것이 너무너무 즐거웠다고도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 '쿠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저희 믿어 의심치 않고요.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정말 믿고, 공연은 웃음소리와 탄성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정말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날이 매우 더운데, 이 텐트 안이 혹시 덥지 않을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굉장히 시원하니까요. 걱정 안 하고 많이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최정상 서커스 팀, 태양의 서커스 '쿠자'가 올여름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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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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