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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대통령 "행정은 속도.. 해수부 신속이전"

김건형 입력 : 2025.07.25 20:46
조회수 : 305
<앵커>
지역 순회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세 번째 장소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행정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는 물론 유관기관들의 신속한 부산 집적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해수부가) 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전재수 장관:올 수 있습니다.) 올 수 있어요? 행정에는 속도가 중요하죠, 뭐 그래야 하는 거 같죠. (해수부) 산하 기관들 또 출자 출연 기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공약인 해사전문 법원과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해사법원 문제나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어제 장관직에 취임한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대통령의 결단을 성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재수/해양수산부 장관/"한반도 남단에 또 다른 서울 수도권 하나를 만들 것이고 그 또 다른 서울 수도권을 저희들은 앞으로 해양 수도권이라고 부르게 될 것입니다."}

참석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이 대통령의 추진의지를 반기면서,

해수부 기능 강화를 위한 전면적인 부처간 업무조정도 요청했습니다.

{추태호/부산대 명예교수/"부산에서 전략적 기능을 갖춘 해수부가 다시 태어난다면 국민의 생명 보호와 국가 해양 경제의 대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박인호/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해수부 예산은) 국가예산의 1% 밖에 안됩니다. 너무 해수부가 힘이 없습니다. 지금 이래 가지고는 해양강국 만들수가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합리적 논의를 토대로 한 부처간 기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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