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른 더위에 일찌감치 '여름 바다' 열린다
이민재
입력 : 2025.06.05 07:48
조회수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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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부산의 해수욕장은 여느 때보다 일찍 개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해수욕장들은 임시개장이 아니라 아예 6월부터 정식개장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빨라진 여름바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도심에서 아스팔트 온도를 재보았습니다.
온도계가 가르키는 숫자는 무려 섭씨 56도!
6월은 더위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해운대 바다도 이미 여름!
모래사장 위로 작열하는 햇볕을 피해 사람들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실상 올 여름 피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민준 김민정/피서객/"서울이 더워서 뭔가 부산도 더울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양산을 챙겨오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에요. 저쪽 안쪽은 더웠는데, 이쪽(바닷가) 나오니까 되게 시원해요.}
{박정숙/부산 온천동/"너무 덥네요. 한여름 날씨 같아요. 양산 없이는 못 다니겠네요. 너무 더워요, 등에 땀도 납니다."}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무더위는 일찍도 찾아왔습니다.
해변은 그나마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다보니 보시는 것처럼 벌써부터 많은 피서객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변 인근 상인들도 일찍 온 더위가 반갑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
{황주원/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상인/"요새는 낮부터 외국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저녁에도 많이 오고요. 외국 손님이 한 70% 정도 되고, 타지 사람들이 한 20%, 부산 사람이 10% 정도."}
여름이 빨라지면서 6월에 임시개장을 하던 부산지역 일부 해수욕장은 아예 정식개장을 6월로 앞당겼습니다.
{임영옥/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5월말부터 날씨가 따뜻해지고 수온도 조금 올랐거든요. 물에 들어가서 들어가서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많아졌습니다."}
높아지는 기온에 부산경남의 여름바다는 일찌감치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전국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부산의 해수욕장은 여느 때보다 일찍 개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해수욕장들은 임시개장이 아니라 아예 6월부터 정식개장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빨라진 여름바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도심에서 아스팔트 온도를 재보았습니다.
온도계가 가르키는 숫자는 무려 섭씨 56도!
6월은 더위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해운대 바다도 이미 여름!
모래사장 위로 작열하는 햇볕을 피해 사람들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실상 올 여름 피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민준 김민정/피서객/"서울이 더워서 뭔가 부산도 더울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양산을 챙겨오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에요. 저쪽 안쪽은 더웠는데, 이쪽(바닷가) 나오니까 되게 시원해요.}
{박정숙/부산 온천동/"너무 덥네요. 한여름 날씨 같아요. 양산 없이는 못 다니겠네요. 너무 더워요, 등에 땀도 납니다."}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무더위는 일찍도 찾아왔습니다.
해변은 그나마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다보니 보시는 것처럼 벌써부터 많은 피서객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변 인근 상인들도 일찍 온 더위가 반갑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
{황주원/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상인/"요새는 낮부터 외국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저녁에도 많이 오고요. 외국 손님이 한 70% 정도 되고, 타지 사람들이 한 20%, 부산 사람이 10% 정도."}
여름이 빨라지면서 6월에 임시개장을 하던 부산지역 일부 해수욕장은 아예 정식개장을 6월로 앞당겼습니다.
{임영옥/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5월말부터 날씨가 따뜻해지고 수온도 조금 올랐거든요. 물에 들어가서 들어가서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많아졌습니다."}
높아지는 기온에 부산경남의 여름바다는 일찌감치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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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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