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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브리핑] - 부산에서 3년만에 아기유니콘기업 2곳 선정, HD현대마린솔루션 수도권으로

김동환 입력 : 2025.06.02 08:39
조회수 : 454
<앵커>
부산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기유니콘 기업 2곳이 3년만에 탄생했습니다.

세계 최대 해양방위산업전이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우리 해군력을 전세계에 과시했습니다.

한주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바이오헬스 분야의 리솔과 AI*빅데이터 분야의 소프트스퀘어드 등 2곳이 부산에서는 3년만에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정훈/기술보증기금 벤처혁신금융부 차장/"지원 연도에는 20억 원까지는 지원을 하고 그리고 20억을 넘어서 나머지 30억 부분은 선정 이후에 기업 성과에 따라서 연동해 가지고 보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추진되어 온 정부의 아기유니콘기업 육성사업에 부산은 이번 2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김동욱/부산창업투자원 창업팀장/"우수 기업으로 선정 시 5천만 원 정도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을 해 드릴 거고요 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K-방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군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격년제로 부산에서 열린 해양방위산업전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에서 2백여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폴란드 등으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장보고 잠수함과 지역 기업인 HJ중공업의 고속상륙정 등이 선보여 관심을 끝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뒀던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3월 이전 공시를 통해 그룹사의 시너지 확대 등을 이유로 경기도로 본사를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해수부와 HMM등 해양 공공기관과 기업의 부산 이전이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지역 홀대 논란과 부산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사를 이전하기 전 부산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에 조선수리와 선사영업 분야 직원 50여명과 자회사가 남아있습니다.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를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비스텝과 부산대 등 공공기관과 대학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ICT 기업 성장 지원과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정보 교류 강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3년 연구산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는 비스텝이 지역혁신기관으로 육성사업 전체를 총괄 운영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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