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사 30주년 기획> PK 30년 미래비전 키워드는? "통합과 포용"
박종준
입력 : 2025.05.16 07:55
조회수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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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최대 770만에 달하던 부산경남 인구는 현재 600만명대, 30년 뒤엔 500만대로 떨어질 처지입니다.
우울한 전망치를 놓고 부산,경남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까요?
저희 KNN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부산,경남 모두와 인연을 맺고 각 분야에서 활약을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영상도시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안겨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30주년입니다.
서른살 동갑내기 지역 청년영화인이 꿈꾸는 지역의 미래는,
영화제의 도시를 뛰어 넘는 진정한 아시아 문화허브도시입니다.
{정지혜/영화감독(이력자막 별도)/"이 도시가 어떤 문화적인 어떤 허브로서 다양한 문화의 영화들이나 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해서 그게 좀 부산*경남의 어떤 강점이 되지 않을까?"}
역사적으로 봐도 부산,경남은 허브도시가 될 조건을 키워 왔습니다.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겪으며 많은 이방인을 품었습니다.
이젠 그 개방성을 글로벌 도시 도약의 자양분으로 활용할 때입니다.
{강동진/경성대 교수(이력자막 별도)/"매우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그런 혼종성이 갖고 있는 그런 뛰어난 속성이 바로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DNA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방적이고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또 힘도 있죠."}
하지만 개방성은 충분조건일뿐,
아직 남아 있는 우리 안의 보이지 않는 벽과 편견을 마저 무너뜨려야 합니다.
{안드류 밀라드/국립창원대 교수(이력자막 별도)/"20년 동안 많이 좋아졌습니다. 부산 경남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아직까지 좋은 일자리 있으면 무조건 한국 사람한테 주고 그러니까 단순한 일은 무조건 외국인한테 주고 약간 좀 차별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시*군 통합 30년이 된 김해를 주목합니다.
30년새 2배로 늘어난 김해의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등록외국인수를 더한 총인구는 다시 증가세입니다.
외국인이 총인구의 5%를 넘는 다문화도시로 이미 진입했습니다.
다문화사회 정착 성패가 시정과제가 된 김해 사례는 부산,경남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송기욱/김해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력자막 별도)/"어떻게 좀 (내국인과 외국인들) 조화를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시 정책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산 울산 경남도 마찬가지로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역의 외국인들이 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도시를 생존전략으로 삼는다면 최소한의 경제규모는 필수조건!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부산-경남간 통합과 협력은 선결과제입니다.
{전호환/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이력자막 별도)/"부산 경남이 먼저 통합을 지금 가고 있습니다만 울산까지도 끌어안아서 가야만이,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두 개의 축으로서 작동 해야만이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세계 각국의 수도와 제2도시에 대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을 해봤습니다.
관문도시로서의 개방성과 연관된 항만, 위치, 금융, 항공 등의 단어가 눈에 띄군요,
지역간, 문화간 '통합과 포용'을 부산,경남의 30년 미래전략의 기조로 제안해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한때 최대 770만에 달하던 부산경남 인구는 현재 600만명대, 30년 뒤엔 500만대로 떨어질 처지입니다.
우울한 전망치를 놓고 부산,경남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까요?
저희 KNN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부산,경남 모두와 인연을 맺고 각 분야에서 활약을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영상도시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안겨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30주년입니다.
서른살 동갑내기 지역 청년영화인이 꿈꾸는 지역의 미래는,
영화제의 도시를 뛰어 넘는 진정한 아시아 문화허브도시입니다.
{정지혜/영화감독(이력자막 별도)/"이 도시가 어떤 문화적인 어떤 허브로서 다양한 문화의 영화들이나 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해서 그게 좀 부산*경남의 어떤 강점이 되지 않을까?"}
역사적으로 봐도 부산,경남은 허브도시가 될 조건을 키워 왔습니다.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겪으며 많은 이방인을 품었습니다.
이젠 그 개방성을 글로벌 도시 도약의 자양분으로 활용할 때입니다.
{강동진/경성대 교수(이력자막 별도)/"매우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그런 혼종성이 갖고 있는 그런 뛰어난 속성이 바로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DNA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방적이고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또 힘도 있죠."}
하지만 개방성은 충분조건일뿐,
아직 남아 있는 우리 안의 보이지 않는 벽과 편견을 마저 무너뜨려야 합니다.
{안드류 밀라드/국립창원대 교수(이력자막 별도)/"20년 동안 많이 좋아졌습니다. 부산 경남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아직까지 좋은 일자리 있으면 무조건 한국 사람한테 주고 그러니까 단순한 일은 무조건 외국인한테 주고 약간 좀 차별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시*군 통합 30년이 된 김해를 주목합니다.
30년새 2배로 늘어난 김해의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등록외국인수를 더한 총인구는 다시 증가세입니다.
외국인이 총인구의 5%를 넘는 다문화도시로 이미 진입했습니다.
다문화사회 정착 성패가 시정과제가 된 김해 사례는 부산,경남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송기욱/김해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력자막 별도)/"어떻게 좀 (내국인과 외국인들) 조화를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시 정책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산 울산 경남도 마찬가지로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역의 외국인들이 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도시를 생존전략으로 삼는다면 최소한의 경제규모는 필수조건!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부산-경남간 통합과 협력은 선결과제입니다.
{전호환/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이력자막 별도)/"부산 경남이 먼저 통합을 지금 가고 있습니다만 울산까지도 끌어안아서 가야만이,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두 개의 축으로서 작동 해야만이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세계 각국의 수도와 제2도시에 대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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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문화간 '통합과 포용'을 부산,경남의 30년 미래전략의 기조로 제안해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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