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C, 울산행에서 다시 창원으로
최한솔
입력 : 2025.05.09 20:46
조회수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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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던 창원NC파크가 빠르면 이달안에 재개장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NC가 떠나지 않게 된걸 구단과 팬들 모두 반기고는 있는데 오락가락 행정에 실망은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29일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관중이 숨진 창원NC파크.
이후 NC와 창원시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사고 구조물 3백여 개를 철거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것으론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정밀안전진단을 지시했습니다.
최소 6개월은 예상되면서 NC는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원시가 NC파크 재개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성민/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국토부가 요청한) 추가 보완 요청사항은 이번 주말부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으로 18일이면 재개장을 위한 시설물에 대한 모든 정비는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토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한 발 물러서서 일부 시설물 점검에 대한 보완만 지시한 겁니다.
팬들과 지역의 거센 반발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예성/NC다이노스 팬/"NC다이노스 팬들과 야구장 인근 상인들의 원성에도 소통하지 않던 창원시가 울산 문수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쓴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재개장 소식을 알렸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NC 측도 재개장 결정을 반기면서도 변수가 많은만큼 복귀 날짜를 못 박지는 않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5월 16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 경기 진행 예정이고요. 창원시가 발표한 18일 정비완료 일정은 창원시의 목표로 한 가능한 시점은 언급한 것입니다. (안전 진단) 완료를 확인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미 울산시와 협의한 내용들도 있는데다 일부 점검에 그치면서 안전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올 시즌 다시 창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커진 만큼, 실망했던 팬들과 침체됐던 마산지역 상권의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NC가 떠나지 않게 된걸 구단과 팬들 모두 반기고는 있는데 오락가락 행정에 실망은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29일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관중이 숨진 창원NC파크.
이후 NC와 창원시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사고 구조물 3백여 개를 철거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것으론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정밀안전진단을 지시했습니다.
최소 6개월은 예상되면서 NC는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원시가 NC파크 재개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성민/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국토부가 요청한) 추가 보완 요청사항은 이번 주말부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으로 18일이면 재개장을 위한 시설물에 대한 모든 정비는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토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한 발 물러서서 일부 시설물 점검에 대한 보완만 지시한 겁니다.
팬들과 지역의 거센 반발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예성/NC다이노스 팬/"NC다이노스 팬들과 야구장 인근 상인들의 원성에도 소통하지 않던 창원시가 울산 문수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쓴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재개장 소식을 알렸다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NC 측도 재개장 결정을 반기면서도 변수가 많은만큼 복귀 날짜를 못 박지는 않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5월 16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 경기 진행 예정이고요. 창원시가 발표한 18일 정비완료 일정은 창원시의 목표로 한 가능한 시점은 언급한 것입니다. (안전 진단) 완료를 확인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미 울산시와 협의한 내용들도 있는데다 일부 점검에 그치면서 안전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올 시즌 다시 창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커진 만큼, 실망했던 팬들과 침체됐던 마산지역 상권의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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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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