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애 세포를 깨우는 치명적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 한 편이 진짜 바이러스, 코로나 때문에 5년 넘게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다가 이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치사율 100% 의 사랑 '바이러스'는 배두나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일단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집니다/너무 이뻐요/아니 지금 뭐하는, 감자기 왜이래요?/동공이 커졌어요}

연애 세포가 바닥난 번역가 '택선'과 모쏠 연구원 ‘수필’과의 소개팅은 '수필'의 일방적인 구애로 엉망진창이 되는데요.

다음 날, 갑자기 '택선'의 눈앞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괜스레 웃음이 나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화려한 원피스에 눈이 가고,

동창 ‘연우’의 영업용 단체문자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연우야/밝아졌어 예뻐지고}
{아무도 믿으면 안돼요/꼭 이균 박사를 찾으세요/감염된 거 아니죠?/감염된 거 맞아요/바이러스 때문에 용기가 넘치고/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은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연구원 ‘이균’과 만나, 예기치 못한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사랑하기 힘든 시대,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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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연휴를 맞아 극장가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로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데요. 특히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시크릿쥬쥬 마법의 하모니'와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97회 아카데미 장편 에니메이션상 후보작 '달팽이의 회고록'을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선샤인빌에 사는 12번째 왕관자리 별의 여신, '쥬쥬'에게 벌어진 심각한 사건!

인간 세상의 선과 악의 균형을 지켜온 별의 보석 ‘쥬비쥬’가 사라졌는데요.

{내가 직접 나서야겠군/안돼/큰일났어/아리엘에 큰일이 생겼나봐/친구들이 위험해/나쁜 마법이 걸려있어/당장 멈춰야해/그것도 사라진 쥬비쥬들 때문이야/노래가 필요해}

사라진 별의 보석들이 흑화하면서 선샤인빌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새롭게 합류한 레드비쥬와 크림비쥬, 그리고 별의 여신 쥬쥬, 신디, 스텔라, 로사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별의 여신들은 쥬비쥬의 마음을 모아 마법의 하모니를 완성하고, 선샤인빌을 구할 수 있을지,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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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레이스'는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요.

쌍둥이 오빠 '길버트'가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이별!

{잘가 그레이스/잘가 길버트/쌍둥이 형제를 잃는 건 한쪽 눈을 잃는 것 같았어/세상을 향한 시선이 완전히 뒤바뀌었거든}

입양으로 헤어진 '길버트'를 그리워하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그레이스'는

옷장 속 달팽이 '실비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거를 되돌아보는데요.

{삶은 되돌아보는 게 아니란다 그레이스/앞이 더 중요한 법이야/가장 끔찍한 감옥은/스스로 만든 감옥이란다/이제 너도 그 껍질에서 나올 차례야}

기묘한 할머니 '핑키'를 만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 '그레이스'는

과거의 껍질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영화 '달팽이의 회고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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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오신날'과 겹친 '어린이날' 덕분에 이번 주말부터 나들이하기 좋은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혹시, 나들이까지 준비할 여유가 없었다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시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