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파업 이후, 뇌심혈관 환자 응급실 문턱 높아져
최혁규
입력 : 2025.05.01 18:10
조회수 : 123
0
0
[앵커]
전공의 파업 이후 심뇌혈관 환자들이 구급차로 이송되더라도 응급실 문턱을 넘지 못하는 못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급실 전공의가 없다보니 생긴 문제인데, 필수의료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유일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있는 부산 동아대병원입니다.
"지난 2023년 이곳에 근무하는
의료진은 전공의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었는데, 전공의 파업에 따라
이들이 사직서를 내며 지난해
근무인원은 6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전공의 사직 여파에 전문의 1명을
추가했지만,
전공의 업무비중이 높은 정규시간 외 응급실 진료인원은 9명에서 4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진료인원이 줄어들자, 환자 수용률도
따라서 감소했습니다.
전공의 근무기간인 지난 2023년 환자
수용률이 84%에 달했는데, 파업 직후 수용률이 59%로 줄어든 겁니다.
"같은 기간 응급실 도착 시간도
1년 만에 27분이나 늘어났습니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이 3시간인
점을 감안할 때, 전공의 파업 등으로
자칫 환자의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심뇌혈관센터에 입원하기위해서는 응급실을 거쳐야하는데, 응급실에 전공의가 없다보니 응급실 문턱을 넘지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차재관/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어느정도 환자가 포화상태가 되면 응급센터에서는 수용불가가 뜨게되거든요, 응급센터의 의료인력 전문의력 부재같은 것들이 환자들을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시키지 못하는 큰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갈등의 여파를 제대로 확인하기위해서는 진료조차 받지못하고 있는 위급환자에 대한 추적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전공의 파업 이후 심뇌혈관 환자들이 구급차로 이송되더라도 응급실 문턱을 넘지 못하는 못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급실 전공의가 없다보니 생긴 문제인데, 필수의료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유일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있는 부산 동아대병원입니다.
"지난 2023년 이곳에 근무하는
의료진은 전공의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었는데, 전공의 파업에 따라
이들이 사직서를 내며 지난해
근무인원은 6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전공의 사직 여파에 전문의 1명을
추가했지만,
전공의 업무비중이 높은 정규시간 외 응급실 진료인원은 9명에서 4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진료인원이 줄어들자, 환자 수용률도
따라서 감소했습니다.
전공의 근무기간인 지난 2023년 환자
수용률이 84%에 달했는데, 파업 직후 수용률이 59%로 줄어든 겁니다.
"같은 기간 응급실 도착 시간도
1년 만에 27분이나 늘어났습니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이 3시간인
점을 감안할 때, 전공의 파업 등으로
자칫 환자의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심뇌혈관센터에 입원하기위해서는 응급실을 거쳐야하는데, 응급실에 전공의가 없다보니 응급실 문턱을 넘지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차재관/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어느정도 환자가 포화상태가 되면 응급센터에서는 수용불가가 뜨게되거든요, 응급센터의 의료인력 전문의력 부재같은 것들이 환자들을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시키지 못하는 큰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갈등의 여파를 제대로 확인하기위해서는 진료조차 받지못하고 있는 위급환자에 대한 추적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최혁규 기자
chg@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시의회 "시민들과 함께 행동할 것" 현대건설 규탄2025.05.01
-
성탄절 여고생 살해 10대 소년법 최고형 선고2025.05.01
-
상생 의지 헛구호 경남 대기업 문화예술 투자 무관심2025.05.01
-
전공의 파업 이후, 뇌심혈관 환자 응급실 문턱 높아져2025.05.01
-
부산 개별주택가격 공시가 1.47% 상승2025.05.01
-
스타필드 창원 재추진, 전통시장 상생협약은 지연2025.04.30
-
<단독>10개 병원 응급실 의사 13명 인건비 지원 중단2025.04.30
-
5월 황금연휴 앞두고 김해공항 대란 재현되나?2025.04.30
-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약속 내팽개친 현대건설2025.04.30
-
백화점 '팝업 스토어' 매출 상승세 이끈다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