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도시철도 '위챗페이' 도입으로 관광 활성화
하영광
입력 : 2025.04.28 20:51
조회수 :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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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도시철도에서 중국판 카카오페이로 불리는 위챗페이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도시철도 개찰구에 휴대폰 QR 코드를 대고 문을 통과합니다.
중국판 '카카오페이'로 불리는 위챗페이를 이용한 모바일 승차권 시스템이 오늘(28)부터 정식 시행됐습니다.
환전이나 교통카드 구매 없이 중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어플을 통해 곧바로 도시철도에 탑승 가능합니다.
{민주/중국인 관광객/"중국에서는 지하철을 탈 때 위챗페이로 QR코드를 스캔해 탑승하는데, 한국에서도 이제 이 서비스가 도입되었다고 해서 신기하게 느껴져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오늘 사용해봤는데 정말 편리했어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1만 8천여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넘게 폭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단체 관광객입니다.
위쳇페이를 통한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개인 관광객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왕레이/위챗페이 동북아시아 대표/"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요 교통수단은 지하철입니다. 위챗페이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도시철도와 협력하여 중국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 도시인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QR 승차권 제도를 마련한 부산교통공사는 다른 국가와도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부산교통공사 여객사업처장/"일본이라든지 유럽이나 다른 나라와도 간편결제 시스템 가능여부를 저희가 적극적으로 계속 개발해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통해 부산 곳곳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로 인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를 겪던 상인들은 부산 관광에 훈풍이 불어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우/자영업자 "완전히 좋지요. 활성화되고,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관광객보다 더 많이 찾아주시고 하니까 많이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입 활성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부산 도시철도에서 중국판 카카오페이로 불리는 위챗페이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도시철도 개찰구에 휴대폰 QR 코드를 대고 문을 통과합니다.
중국판 '카카오페이'로 불리는 위챗페이를 이용한 모바일 승차권 시스템이 오늘(28)부터 정식 시행됐습니다.
환전이나 교통카드 구매 없이 중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어플을 통해 곧바로 도시철도에 탑승 가능합니다.
{민주/중국인 관광객/"중국에서는 지하철을 탈 때 위챗페이로 QR코드를 스캔해 탑승하는데, 한국에서도 이제 이 서비스가 도입되었다고 해서 신기하게 느껴져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오늘 사용해봤는데 정말 편리했어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1만 8천여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넘게 폭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단체 관광객입니다.
위쳇페이를 통한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개인 관광객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왕레이/위챗페이 동북아시아 대표/"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요 교통수단은 지하철입니다. 위챗페이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도시철도와 협력하여 중국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 도시인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QR 승차권 제도를 마련한 부산교통공사는 다른 국가와도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부산교통공사 여객사업처장/"일본이라든지 유럽이나 다른 나라와도 간편결제 시스템 가능여부를 저희가 적극적으로 계속 개발해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통해 부산 곳곳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로 인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를 겪던 상인들은 부산 관광에 훈풍이 불어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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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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