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작 뮤지컬 잇따라 공연 '문화도시' 탈바꿈
조진욱
입력 : 2025.04.17 17:58
조회수 :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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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작 뮤지컬들이 앞다퉈 부산에서 공연 계획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연 한두달 전부터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끄는 등, 지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굵직굵직한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며 부산이 뮤지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호랑이입으로 발을 들이자 뮤지컬 알라딘의 공연 세트장이 나타납니다.
금은보화와 금빛램프, 자스민 공주의 방까지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김진숙/부산 범천동/ "오픈하기 전부터 미리 일정맞춰놓고 오늘 오픈하자마자 들어오게 됐는데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여러 번 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이건 뮤지컬 위키드의 상징 조형물입니다.
실제 공연에 사용됐던 의상들도 이렇게 전시돼 있는데요.
뮤지컬 속 공연 소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오는 7월부터 예정된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가 부산 공연에 앞서 흥행 몰이에 나선 겁니다.
{박지영/ 부산 범천동/ "서울에서만 유명했던 것들을 저희도 접할 수 있으니까 어 이런 것도 하네 이런 느낌이 듭니다."}
부산의 뮤지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로, 한강 이남 최대 뮤지컬 시장이라는 대구를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2년 전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부산이 서울보다 먼저 개막했습니다.
이젠 내한 공연을 올 때 부산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 "부산시장이 어느 정도 커졌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합해서 한국시즌이라 합니다. 15주 정도 공연한다면 부산으로 인해서 25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일본이나 아시아 권역에서 공연 관람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2018년 한해 10억 원 수준이던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6년 만에 18배 넘게 급성장했습니다.
영화와 클래식에 이어 뮤지컬까지 제2의 도시 부산의 문화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최근 대작 뮤지컬들이 앞다퉈 부산에서 공연 계획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연 한두달 전부터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끄는 등, 지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굵직굵직한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며 부산이 뮤지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호랑이입으로 발을 들이자 뮤지컬 알라딘의 공연 세트장이 나타납니다.
금은보화와 금빛램프, 자스민 공주의 방까지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김진숙/부산 범천동/ "오픈하기 전부터 미리 일정맞춰놓고 오늘 오픈하자마자 들어오게 됐는데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여러 번 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이건 뮤지컬 위키드의 상징 조형물입니다.
실제 공연에 사용됐던 의상들도 이렇게 전시돼 있는데요.
뮤지컬 속 공연 소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오는 7월부터 예정된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가 부산 공연에 앞서 흥행 몰이에 나선 겁니다.
{박지영/ 부산 범천동/ "서울에서만 유명했던 것들을 저희도 접할 수 있으니까 어 이런 것도 하네 이런 느낌이 듭니다."}
부산의 뮤지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로, 한강 이남 최대 뮤지컬 시장이라는 대구를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2년 전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부산이 서울보다 먼저 개막했습니다.
이젠 내한 공연을 올 때 부산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 "부산시장이 어느 정도 커졌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합해서 한국시즌이라 합니다. 15주 정도 공연한다면 부산으로 인해서 25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일본이나 아시아 권역에서 공연 관람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2018년 한해 10억 원 수준이던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6년 만에 18배 넘게 급성장했습니다.
영화와 클래식에 이어 뮤지컬까지 제2의 도시 부산의 문화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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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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