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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유경 입력 : 2025.04.17 07:52
조회수 : 846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월 3일 대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본경선 후보로 등록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Q.
먼저 민주당 경선 룰은 받아들이셨습니다. 하지만 많이 불리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시겠습니까?


A.
많이들 '어대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대국'입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본선에서 어떻게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느냐가 중요한데, 지금의 시대정신인 '경제' 그리고 '통합'하는 데 있어서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 바라보고 그와 같은 저의 장점을 살려서 끝까지 좋은 성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지역 이야기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부산*경남이나 여러 지역이 좀 그렇지만, 청년 인재를 수도권, 서울로 늘 많이 빼앗긴다고 생각하는데, 경기도지사지만 대선에 출마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A.
예, 저는 지금, 경제와 우리 교육 상황을 다 포함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경제 대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개의 '경제 대타협 빅딜'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중에 요체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지역 균형 빅딜'입니다. 이제까지는 공공기관 이전과 같은 행정력으로 했던 것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교육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개의 대기업 도시를 만들고 서울대학교 10개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펴서 '지역 균형 빅딜'을 제가 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본사, 공장, 연구소를 지방에 이전하면 법인세, 또 함께 하는 협력업체에 대한 양도세, 또 근로자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하면서 가서 지역경제 활성화하면서 일자리 만드는 빅딜을 하는 것이고.
10개의 서울대, 서울대가 1년에 4,500억씩 예산 지원받고 있습니다.

지역 거점 대학을 이 10개 대기업과 함께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한다면 일자리와 교육이 함께 크게 만들어지는 그런 정책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청년들이 자기 지역에서 좋은 교육 받고 좋은 일자리 가지는 그런 길이 열릴 것입니다.

Q.
부산*경남 관련해서 공약 준비 중이신 게 어떤 게 있을까요?


A.
제가 듣기로 부산을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고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부산을 '국제금융도시' 또 '국제 물류의 도시'로 이렇게 만들겠습니다. 국제 금융 도시는 지금 기왕에 가 있는 신용보증기금이나 또 자산공사나 한국거래소가 있는데, 산업은행 이전 지금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금융 공기업들 함께 이전해서 거기에 국제 금융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마도 수출입은행까지 같이 가서 한다면 정말 거의 종합적인 국제 금융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류 도시로서는 가덕도 신공항이나 또 부산 신항 개발 등 중점을 두어서 개발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경남은 이제 뭐 항공우주의 메카 아니겠습니까? 이 같은 산업 발달할 수 있도록 공약을 준비하고 있고요. 또 이 부산 경남의 특징이 동서 간의 교통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그 인프라 까는 데에 역점을 두는 그런 사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부총리 때 국토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해서 그 예타 면제하면서 했던 사업들이 지금 부산과 경남에서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면 부산 신항 김해 고속도로라든지 또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또 경남은 남부 내륙 철도 제가 부총리 때 국토 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사업들이거든요. 반드시 완성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출마를 결심하시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통화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어떤 이야기 나누셨습니까?

A.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많은 격려를 해 주셨고요. 좋은 결과 기대한다고 하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중심이 돼 달라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제가 탄핵 이후 첫 경제 부총리로서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의 정직과 품격을 배웠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 대통령 때 '비전 2030' 하면서 대한민국 25년의 비전과 정책을 만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희생과 결단을 배웠습니다. 이 두 분 유산, 특히 그중에서도 부채 유산 물려받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못 이룬 개헌의 꿈 또 문재인 대통령 때 많은 것들, 여러 가지 공이 있지만 부동산 문제를 포함한 서민 경제 살리기에 대해서 아쉬웠던 부분들 그 부채들, 제가 상속해서 두 분의 꿈을 이어받아서 좋은 국정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
경제 관련해서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경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경제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A.
아주 그 어려운 복합 위기가 덮쳤죠. 경기가 어려운데 윤석열 정부 때 역주행하는 잘못된 정책을 했습니다. 거기에 국제 정치, 경제의 파고가 지금 덮쳤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계엄과 내란으로 받은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덮쳐서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복합 위기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번 대선을 통해서 내란 종식,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제7공화국의 문을 열고 이와 같은 정치 갈등을 해소하고 경제의 틀을 바꾸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선 그런 선거입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는 출마합니다. 제7공화국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여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저는 이번에 출마합니다. 정치 구조와 정치판 바꾸고 싶습니다. 승자 독식 구조, 또 기득권 체계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 경제의 틀 바꾸고 경제 위기 극복하고 싶습니다. 사회 갈등 구조 바꾸고 싶습니다.
이런 것을 바꾸는 데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경제와 또 글로벌과 또 통합의 리더십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가 감히 저 김동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또 우리 정치와 또 선거 문화 바꾸면서, negative 선거 안 하고 메머드 선대위 안 하면서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면서 국민 바라보고, 우리 국민 여러분이, 나라를 걱정하시고 경제를 걱정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이 저의 계파이자 조직이라는 생각으로 국민 여러분 믿고 이 긴 여정, 끝까지 담대하게 가서 좋은 결과 꼭 내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 부탁드립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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