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이 재밌다 Now]서국보 시의원
노경민
입력 : 2025.04.09 08:49
조회수 :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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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부산시의회 의원들을 만나보는 '부산이 재밌다 시즌3,
부산이 재밌다 now(나우)'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국보 부산시의원을 모시고, 부산의 복지 현안과 미래 비전,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부산시의원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봄이 한껏 만개한 이 시기 어느 때보다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 속에서 힘차게 걸어가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만날 시의원은 누굴까요?
아 지금 6개월 정도 돼 보이는 아기인데 벌써부터 뭐 민원을 받는 자세 같기도 하고요.
정말 궁금한데요.
안녕하세요. 서국보 시의원 입니다.
반갑습니다.
아 의원님 방금 의원님의 어린 시절, 또 학창시절, 청년 시절, 군대 시절까지 사진을 쭉 훑어봤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아 저희 눈에 띄는 부분이 가족들이 특히나 많이 나온 사진이 많다는 거예요.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하셨을 것 같은데 어떤 기억이 많으세요?
네 그 시절을 떠올리면 가족의 사랑이 제 삶에 큰 힘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기쁨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그때의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이 오늘 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네 또 많이 받은 만큼 또 베풀면서 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 그 시절에는 누구나 꿈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의원님의 어린 시절에는 어떤 꿈을 꾸셨어요?
저도 젊은 시절에는 많은 분들처럼 다양한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야말로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네 그 꿈 많던 소년이 선택한 길이 정치입니다. 시의원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특별히 있었나요?
사실 처음부터 정치의 길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몇 해 전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지역 온천천이 범람 직전까지 가고 도로까지 침수되어 주민들께서 직접 물을 퍼내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이 계속 마음에 남아 그날 이후 우리 동네의 불편함이나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 이상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그게 지금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 현장과 또 실천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고 계신데 의원님 개인적인 소망도 궁금합니다.
버킷리스트 같은 거 있을까?
정치를 떠난 뒤에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권 써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가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그 기록이 누군가에겐 작은 희망이 되고 지역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정치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 길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기억을 담은 책을 꼭 한번 써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또 현장의 목소리들 잘 기록해 두셨다가 출간할 때 저희 꼭 불러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 보시기에 지금 부산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또 그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산은 지금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제가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문제는 복지 현장의 인력과 시스템 문제입니다.
많은 시민의 복지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 복지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복지 종사자분들의 근무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복지는 단순한 지원금이나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사람을 통해 전달되고 사람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 복지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복지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부산시 복지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나요?
현장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더 깊이 알리고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제언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 수준 전수조사, 기본급 인건비 가이드라인 의무화, 시설 지역 간 보수 격차 해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안전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도입을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복지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네 우리 부산은 참 많은 기회를 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잖아요.
의원님이 그리는 부산의 미래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그리고 싶은 부산의 미래는 모두가 존중받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부산입니다.
그 미래를 향해 저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방송을 통해서 해 주시죠.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그 본질을 저는 매일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부산 그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네 앞으로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부산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시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부산시의회 의원들을 만나보는 '부산이 재밌다 시즌3,
부산이 재밌다 now(나우)'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국보 부산시의원을 모시고, 부산의 복지 현안과 미래 비전,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부산시의원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봄이 한껏 만개한 이 시기 어느 때보다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 속에서 힘차게 걸어가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만날 시의원은 누굴까요?
아 지금 6개월 정도 돼 보이는 아기인데 벌써부터 뭐 민원을 받는 자세 같기도 하고요.
정말 궁금한데요.
안녕하세요. 서국보 시의원 입니다.
반갑습니다.
아 의원님 방금 의원님의 어린 시절, 또 학창시절, 청년 시절, 군대 시절까지 사진을 쭉 훑어봤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아 저희 눈에 띄는 부분이 가족들이 특히나 많이 나온 사진이 많다는 거예요.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하셨을 것 같은데 어떤 기억이 많으세요?
네 그 시절을 떠올리면 가족의 사랑이 제 삶에 큰 힘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기쁨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그때의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이 오늘 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네 또 많이 받은 만큼 또 베풀면서 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 그 시절에는 누구나 꿈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의원님의 어린 시절에는 어떤 꿈을 꾸셨어요?
저도 젊은 시절에는 많은 분들처럼 다양한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야말로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네 그 꿈 많던 소년이 선택한 길이 정치입니다. 시의원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특별히 있었나요?
사실 처음부터 정치의 길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몇 해 전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지역 온천천이 범람 직전까지 가고 도로까지 침수되어 주민들께서 직접 물을 퍼내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이 계속 마음에 남아 그날 이후 우리 동네의 불편함이나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 이상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그게 지금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 현장과 또 실천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고 계신데 의원님 개인적인 소망도 궁금합니다.
버킷리스트 같은 거 있을까?
정치를 떠난 뒤에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권 써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가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그 기록이 누군가에겐 작은 희망이 되고 지역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정치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 길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기억을 담은 책을 꼭 한번 써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또 현장의 목소리들 잘 기록해 두셨다가 출간할 때 저희 꼭 불러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 보시기에 지금 부산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또 그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산은 지금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제가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문제는 복지 현장의 인력과 시스템 문제입니다.
많은 시민의 복지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 복지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복지 종사자분들의 근무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복지는 단순한 지원금이나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사람을 통해 전달되고 사람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 복지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복지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부산시 복지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나요?
현장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더 깊이 알리고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제언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 수준 전수조사, 기본급 인건비 가이드라인 의무화, 시설 지역 간 보수 격차 해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안전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도입을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복지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네 우리 부산은 참 많은 기회를 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잖아요.
의원님이 그리는 부산의 미래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그리고 싶은 부산의 미래는 모두가 존중받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부산입니다.
그 미래를 향해 저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방송을 통해서 해 주시죠.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그 본질을 저는 매일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부산 그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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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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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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