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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경 경남도민회 산불 극복 '한마음'

길재섭 입력 : 2025.03.27 07:44
조회수 : 649
<앵커>
수도권 지역 경남도민들의 모임이 어제(26) 저녁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고향을 떠난 도민들의 마음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경남도 각 시군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도권의 경남도민과 출향 기업인 등은 약 300만 명이 넘습니다.

최근 산불로 인한 경남 지역의 피해가 커지면서 고향을 떠난 도민들의 걱정도 큽니다.

{오경수/재경 하동군 향우회 고문/서울에 있는 향우들은 고향에 큰 불이 나서 정말 큰 걱정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고향을 위해서 우리가 도울까 이런 부분까지도 회의를 하고 지금 현재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경 도민들은 재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산불 등 피해가 커져 참석하지 못한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습니다.

{박완수/경상남도지사/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우리 경남이 여러분의 자긍심이 될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재경 경남도민회 정기총회는 예정됐던 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예년보다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도민회 활동에 기여한 임원 등에게는 경남도지사의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제13대 회장으로 재선임됐습니다.

{최효석/재경 경남도민회장/경남도민회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나다' 여러분을 모시려고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규모가 연일 커지는 가운데, 고향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재경 경남도민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았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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