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믈포커스] 김시우 영화 '부전시장' 감독
강유경
입력 : 2025.03.20 07:51
조회수 :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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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영화 '친구', '해운대', '국제시장'처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부산 최대의 시장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부전시장'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김시우 영화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작년에 영화 '산복도로' 관련해서 이 자리에 함께하셨는데 이번에는 부전시장 개봉을 앞두고 이 자리에 다시 한번 모셨습니다. 산복도로, 부전시장처럼 부산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작업하시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인데 최근에 회자하고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역시, 부산하면 노인과 바다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이 회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고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부산 분들이나 대한민국이 부산이 영화의 도시라는 걸 까먹고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데 제가 부산의 영화를 촬영하러 오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역시 구도심이 그대로 남아 있고 또 신도심, 산, 바다 이런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장소도 많았지만 또는 역사가 깊은 만큼 소재도 무궁무진해서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배경을 하는 영화들이 굉장히 좀 흥미롭게 다가와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부전시장 하면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요. 특히 부전시장 콜라텍의 배경이라는 점이 또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는지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A.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산이라고 하면 이제 노인과 바다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중에 노인이라는 어떤 표현 중에 실버 세대들의 놀이터라고 할까요? 콜라텍, 저도 이 영화를 이제 준비하면서 좀 더 많이 공부할 계기가 되었고 또 많은 것을 보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콜라텍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홀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콜라텍이라는 표현이, 콜라텍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또 아시는 분들은 콜라텍을 굉장히 어둡게 또는 아주 이렇게 조금 좋지 못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그런 면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 실버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음성적이고 좀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예를 들어서 젊은 친구들이 나이트를 가고, 또는 많은 여가 활동을 즐기는 와중에 실버 세대들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희의 장소가 콜라텍이지 않을까? 그래서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우리네 실버 세대들이 가서 웃고 떠들고 춤추고 또는 사랑도 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표현되길 바라서 만들었습니다.
Q.
실제 부산 진구 부전동에 있는 콜라텍에서 촬영을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무송, 서갑숙 배우처럼 중장년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하셨는데 현장 분위기는 좀 어땠는지요?
A.
저희 함께한 배우들께서도 아마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알고 계신 부분들도 있었는데 또는 지금처럼 전혀 몰랐다고 하시는 분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또 촬영하면서 실제 콜라텍을 저희가 빌려서 찍었었는데 상당히 놀라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면서 저희도 이구동성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특정한 장소라고 표현하지 말고 우리 실버 세대 또는 우리 서민들의 삶 속에 하나의 유희의 공간이니 그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표현할까, 또는 부전시장 상인, 즉 저희가 살아가는 소시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핵가족화되어서 혼자 사시는 분들 또는 대가족을 이루지 않고 사는 게 요즘 가족 단위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콜라텍에서 모이는 친구들끼리 가까운 이웃이 마치 가족이 되어서 삶과 죽음 또는 본인들의 사랑에 관련되어서 새로운 가족들과 이렇게 마찰하고 용해되고 나아가는 그런 이야기들을 좀 다루려고 좀 했습니다.
Q.
그러면 이번 영화를 통해서 감독님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셨을까요?
A.
모든 사람이 삶에 대한 말년이라고 할까요?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 정리해 나가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무송 선생께서 맡은 역할이 이제 말기 암에 걸린 역할로 나옵니다만 그분이 일반적이지 않는 가족사를 가진 분인데,
본인만의 방법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콜라텍 주변에 또는 시장 주변의 사람들이 전무송 선생이 맡은 골동품점 주인 만복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서로 화합 또는 갈등하고 그러면서 그 안에서 아픔 그리고 결국은 나름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사람들 또한 각각의 생각이 다르지만 결국은 가족, 사랑이 가장 중요한 어떤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Q.
영화 '산복도로'는 부산의 과거였고 또 '부전시장'은 부산의 현재를 드러내고 있는데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영화는 또 부산의 어디를 배경으로 해서 만드실지 궁금합니다.
A.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에서 부산만의 단어는 아니지만 또 도로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의 특화된 단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산복도로의 이야기가 영화 '산복도로'라면 현재의 모습 그러니까 실버 세대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게 전 영화 '부전시장'이고요.
이제 뮤지컬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오페라로도 유명한 '사랑의 묘약'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아디나'라는 작품인데 역시 이제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복도로'가 과거, '부전시장'이 현재 사랑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아디나'를 미래라고 해서 저희가 지금 3부작 중에 마지막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의 이야기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영화를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도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A.
저희가 부산 영화 3부작을 만들자는 계획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산복도로' '부전시장' 또 '아디나'도 말씀을 드렸는데 '부전시장'은 3월 27일에 전국 개봉하고 '산복도로'가 5월 28일 전국 개봉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영화라는 어떤 특수한 어떤 단어고 한계적인 어떤 소재가 아니라 부산이라는 많은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배경 또는 신구의 어떤 시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런 도시에서 찍은 영화라서 좀 흥미 유발적이고 굉장히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그리고 우리 이웃 옆에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이라서 좀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인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부산에서 삶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친구', '해운대', '국제시장'처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부산 최대의 시장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부전시장'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김시우 영화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작년에 영화 '산복도로' 관련해서 이 자리에 함께하셨는데 이번에는 부전시장 개봉을 앞두고 이 자리에 다시 한번 모셨습니다. 산복도로, 부전시장처럼 부산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작업하시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인데 최근에 회자하고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역시, 부산하면 노인과 바다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이 회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고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부산 분들이나 대한민국이 부산이 영화의 도시라는 걸 까먹고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데 제가 부산의 영화를 촬영하러 오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역시 구도심이 그대로 남아 있고 또 신도심, 산, 바다 이런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장소도 많았지만 또는 역사가 깊은 만큼 소재도 무궁무진해서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배경을 하는 영화들이 굉장히 좀 흥미롭게 다가와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부전시장 하면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요. 특히 부전시장 콜라텍의 배경이라는 점이 또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는지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A.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산이라고 하면 이제 노인과 바다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중에 노인이라는 어떤 표현 중에 실버 세대들의 놀이터라고 할까요? 콜라텍, 저도 이 영화를 이제 준비하면서 좀 더 많이 공부할 계기가 되었고 또 많은 것을 보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콜라텍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홀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콜라텍이라는 표현이, 콜라텍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또 아시는 분들은 콜라텍을 굉장히 어둡게 또는 아주 이렇게 조금 좋지 못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그런 면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 실버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음성적이고 좀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예를 들어서 젊은 친구들이 나이트를 가고, 또는 많은 여가 활동을 즐기는 와중에 실버 세대들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희의 장소가 콜라텍이지 않을까? 그래서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우리네 실버 세대들이 가서 웃고 떠들고 춤추고 또는 사랑도 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표현되길 바라서 만들었습니다.
Q.
실제 부산 진구 부전동에 있는 콜라텍에서 촬영을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무송, 서갑숙 배우처럼 중장년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하셨는데 현장 분위기는 좀 어땠는지요?
A.
저희 함께한 배우들께서도 아마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알고 계신 부분들도 있었는데 또는 지금처럼 전혀 몰랐다고 하시는 분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또 촬영하면서 실제 콜라텍을 저희가 빌려서 찍었었는데 상당히 놀라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면서 저희도 이구동성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특정한 장소라고 표현하지 말고 우리 실버 세대 또는 우리 서민들의 삶 속에 하나의 유희의 공간이니 그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표현할까, 또는 부전시장 상인, 즉 저희가 살아가는 소시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핵가족화되어서 혼자 사시는 분들 또는 대가족을 이루지 않고 사는 게 요즘 가족 단위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콜라텍에서 모이는 친구들끼리 가까운 이웃이 마치 가족이 되어서 삶과 죽음 또는 본인들의 사랑에 관련되어서 새로운 가족들과 이렇게 마찰하고 용해되고 나아가는 그런 이야기들을 좀 다루려고 좀 했습니다.
Q.
그러면 이번 영화를 통해서 감독님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셨을까요?
A.
모든 사람이 삶에 대한 말년이라고 할까요?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 정리해 나가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무송 선생께서 맡은 역할이 이제 말기 암에 걸린 역할로 나옵니다만 그분이 일반적이지 않는 가족사를 가진 분인데,
본인만의 방법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콜라텍 주변에 또는 시장 주변의 사람들이 전무송 선생이 맡은 골동품점 주인 만복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서로 화합 또는 갈등하고 그러면서 그 안에서 아픔 그리고 결국은 나름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사람들 또한 각각의 생각이 다르지만 결국은 가족, 사랑이 가장 중요한 어떤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Q.
영화 '산복도로'는 부산의 과거였고 또 '부전시장'은 부산의 현재를 드러내고 있는데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영화는 또 부산의 어디를 배경으로 해서 만드실지 궁금합니다.
A.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에서 부산만의 단어는 아니지만 또 도로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의 특화된 단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산복도로의 이야기가 영화 '산복도로'라면 현재의 모습 그러니까 실버 세대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게 전 영화 '부전시장'이고요.
이제 뮤지컬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오페라로도 유명한 '사랑의 묘약'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아디나'라는 작품인데 역시 이제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복도로'가 과거, '부전시장'이 현재 사랑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아디나'를 미래라고 해서 저희가 지금 3부작 중에 마지막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의 이야기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영화를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도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A.
저희가 부산 영화 3부작을 만들자는 계획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산복도로' '부전시장' 또 '아디나'도 말씀을 드렸는데 '부전시장'은 3월 27일에 전국 개봉하고 '산복도로'가 5월 28일 전국 개봉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영화라는 어떤 특수한 어떤 단어고 한계적인 어떤 소재가 아니라 부산이라는 많은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배경 또는 신구의 어떤 시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런 도시에서 찍은 영화라서 좀 흥미 유발적이고 굉장히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그리고 우리 이웃 옆에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이라서 좀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인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부산에서 삶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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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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