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두가 돌봄 대상, '통합돌봄 체계' 구축
최한솔
입력 : 2025.03.01 19:26
조회수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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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사회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돌봄 정책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 신청을 어디에 할지 모르고, 혜택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경남도가 올해부터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해시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퇴원은 했지만 당장 돌봐줄 자녀들이 없는 어르신들이 지내는 돌봄주택입니다.
지난달 골절상을 입은 80대 김정자 어르신이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정자/돌봄주택 입주자/"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나한테 잘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하고."}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김해와 양산 등 3개 시에서 지난해 이용한 사람은 단 5명에 그칩니다.
이런 제도 자체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시*군마다 운영 기관이 제각각이라 신청 단계서부터 막히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우리 도민들이 돌봄을 받고 싶을 때 어디에다 어떻게 신청을 하고 그것이 행정기관 내부에서 어떻게 연결이 되고 실행은 어떤 방법으로 그런 무언가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합니다.)"}
경남도가 각 시군 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상황에 맞는 돌봄 정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행정 최일선에 있는 각 지역 읍면동이 신청을 받도록 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남도가 직접 나서 각 시군 돌봄 수요 파악을 관리감독하고, 인력 지원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같은 정책이라도 각 시군별 수혜 편차가 생기는 걸 막겠다는 생각입니다.
{백종철/경남도 통합돌봄과장/"한 돌봄 창구에서 통합적으로 한번에 신청해서 그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서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는 복지예산 40억 원으로 복지 틈새 지원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지역사회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돌봄 정책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 신청을 어디에 할지 모르고, 혜택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경남도가 올해부터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해시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퇴원은 했지만 당장 돌봐줄 자녀들이 없는 어르신들이 지내는 돌봄주택입니다.
지난달 골절상을 입은 80대 김정자 어르신이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정자/돌봄주택 입주자/"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나한테 잘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하고."}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김해와 양산 등 3개 시에서 지난해 이용한 사람은 단 5명에 그칩니다.
이런 제도 자체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시*군마다 운영 기관이 제각각이라 신청 단계서부터 막히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우리 도민들이 돌봄을 받고 싶을 때 어디에다 어떻게 신청을 하고 그것이 행정기관 내부에서 어떻게 연결이 되고 실행은 어떤 방법으로 그런 무언가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합니다.)"}
경남도가 각 시군 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상황에 맞는 돌봄 정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행정 최일선에 있는 각 지역 읍면동이 신청을 받도록 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남도가 직접 나서 각 시군 돌봄 수요 파악을 관리감독하고, 인력 지원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같은 정책이라도 각 시군별 수혜 편차가 생기는 걸 막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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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복지예산 40억 원으로 복지 틈새 지원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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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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