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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에어 여객기, 불꽃 튀더니 '긴급회항'..LCC 왜 이러나

하영광 입력 : 2025.02.25 20:56
조회수 : 1170
<앵커>
오늘(25)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여객기 엔진에서 불꽃이 튀면서 급히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의 안전 문제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을 KN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해공항 상공의 여객기 엔진 부분에서 뭔가 폭발하듯 수차례 불꽃이 튑니다.

이륙한 지 1분도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해당 진에어 여객기 목격자/"진에어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뜨고 한 10초정도 됐을 때 갑자기 불꽃이 펑 튀길래 큰일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영상으로 남겼는데, 영상 찍을 때도 한 두세번 정도 더 불꽃이 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늘(25) 오전 8시 40분쯤,

김해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한 진에어 여객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검은 연기를 꼬리처럼 남기던 이 여객기는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버린 뒤 김해공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해당 진에어 여객기 탑승객/"안내방송이 바로 안나오고 한 5분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기내)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심각한 문제가 아닌데, 회항을 해야한대. 그래서 거의 한 시간 반을 공중에서 연료를 소진한 뒤에 회항을 했습니다."}

영상을 확인한 전문가는 조류 충돌이나 엔진 이상 등을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교수/"버드스트라이크나 났다거나, 연료의 고르지 못한 흐름으로 인한 이런 서지 현상도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은 공기가 좀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불꽃이 나거나 엔진의 진동이 일어나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항공기 승객들은 오전 11시반쯤 대체 투입된 다른 항공기를 타고 김해를 떠났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긴급 회항한 진에어 여객기입니다.

현재는 계류장에서 여객기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 뿐만이 아니라 최근 진에어 여객기는 안전 문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김해로 오려던 항공편도 연료펌프 문제로 짐을 뺀 뒤 승객만 태운 채 2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고,

지난 23일 밤 김해에서 필리핀으로 떠나는 여객기도 기체결함으로 출발이 10시간이나 지연됐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시작으로 LCC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진에어는 계기상 문제는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회항을 한 것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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