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
강유경
입력 : 2025.02.26 08:44
조회수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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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인물포커스에서는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과 부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예비 후보로 등록한 정승윤 전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이번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부산 시민들께서 기억하실 수는 없겠지만 2014년 11년 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서 낙선한 적이 있습니다.
그전부터도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 활동을 했기 때문에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극심한 혼란으로 인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올바른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면서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혼돈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과 진실, 자유와 정의,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법률 전문가이자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것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어떤 경험들이 교육감으로 도전하게 된 배경이 되었을까요?
A.
제가 2006년도부터 부산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약 20년 동안 재직하면서 헌법 소송하고 행정소송 실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변호사, 검사를 했고, 대학 교수 재직 중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그다음에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장, 국회,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 많은 국정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모두 교육과 관련이 있고,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부산 아이들에게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유*초*중*고 교육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라는 점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목소리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그러니까 검사 출신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유치원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다는 것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검사 출신이 문제라고 한다면 사실 로스쿨 제도라는 것은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교수로 뽑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검사 출신이 문제라면 로스쿨 제도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적절한 비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교수라는 것이 문제라고 하면 교육감 직선제 이후에 서울시 교육감, 경기도 교육감 등 많은 지역에서 대학교수 출신들이 당선되어서 교육감으로서 잘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대학 교육과 유치원 초*중등 교육의 차이점은 있지만 본질은 교육이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이 또한 적절한 비판은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유치원 초중 등 인맥이 없기 때문에 공정한 인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출마 선언에서 평등 교육을 비판하시고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강조하셨는데요. 이건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A.
과거에 비해서 부산 대학 입시를 보면 1등급 학생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습니다. 이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부산에 좋은 학교가 없다고 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울산이나 기타 타지역으로 상당 부분 다른 곳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이것이 획일적 평등 교육으로 인해서 부산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불러일으켰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교육 정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대한민국 헌법에 있는 선택과 자유, 시장 경제,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강조하고 있을 뿐입니다.
Q.
'10만 부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을 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좀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요?
A.
사실 AI 디지털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 학습하는 방법이나 교육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하고,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도 바뀌었습니다. 과거의 암기식 교육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교육을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근력, 질문하는 근력을 키우는 그런 교육으로 선도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그런 학생들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글로벌 10만 인재 양성'입니다.
예컨대 대표적인 것으로 부산에는 다른 지역보다도 특성화 학교가 많습니다. 이런 특성화 학교들을 AI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교로 전환해서 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그런 방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Q.
또 중도 보수 진영 단일화를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좀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실 생각인지요?
A.
이미 단일화는 참석하고 참여하고 있고 단일화 과정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단일화는 후보들의 어떤 합의보다도 올해 2030 새로운 보수 세력이 등장하면서 세대 간 통합, 보수 세대 간 통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분들의 강렬한 열망과 힘이 중도 보수 단일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번 선거는 1년 남짓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적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표면이 있지만 실제로는 보수의 집결과 재도약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선거입니다. 제가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서 부산 교육을 보수의 가치로 이끌고, 나아가 '부산 10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서 부산을 재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이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인물포커스에서는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과 부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예비 후보로 등록한 정승윤 전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이번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부산 시민들께서 기억하실 수는 없겠지만 2014년 11년 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서 낙선한 적이 있습니다.
그전부터도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 활동을 했기 때문에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극심한 혼란으로 인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올바른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면서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혼돈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과 진실, 자유와 정의,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법률 전문가이자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것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어떤 경험들이 교육감으로 도전하게 된 배경이 되었을까요?
A.
제가 2006년도부터 부산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약 20년 동안 재직하면서 헌법 소송하고 행정소송 실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변호사, 검사를 했고, 대학 교수 재직 중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그다음에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장, 국회,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 많은 국정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모두 교육과 관련이 있고,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부산 아이들에게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유*초*중*고 교육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라는 점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목소리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그러니까 검사 출신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유치원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다는 것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검사 출신이 문제라고 한다면 사실 로스쿨 제도라는 것은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교수로 뽑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검사 출신이 문제라면 로스쿨 제도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적절한 비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교수라는 것이 문제라고 하면 교육감 직선제 이후에 서울시 교육감, 경기도 교육감 등 많은 지역에서 대학교수 출신들이 당선되어서 교육감으로서 잘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대학 교육과 유치원 초*중등 교육의 차이점은 있지만 본질은 교육이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이 또한 적절한 비판은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유치원 초중 등 인맥이 없기 때문에 공정한 인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출마 선언에서 평등 교육을 비판하시고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강조하셨는데요. 이건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A.
과거에 비해서 부산 대학 입시를 보면 1등급 학생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습니다. 이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부산에 좋은 학교가 없다고 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울산이나 기타 타지역으로 상당 부분 다른 곳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이것이 획일적 평등 교육으로 인해서 부산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불러일으켰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교육 정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대한민국 헌법에 있는 선택과 자유, 시장 경제,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강조하고 있을 뿐입니다.
Q.
'10만 부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을 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좀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요?
A.
사실 AI 디지털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 학습하는 방법이나 교육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하고,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도 바뀌었습니다. 과거의 암기식 교육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교육을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근력, 질문하는 근력을 키우는 그런 교육으로 선도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그런 학생들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글로벌 10만 인재 양성'입니다.
예컨대 대표적인 것으로 부산에는 다른 지역보다도 특성화 학교가 많습니다. 이런 특성화 학교들을 AI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교로 전환해서 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그런 방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Q.
또 중도 보수 진영 단일화를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좀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실 생각인지요?
A.
이미 단일화는 참석하고 참여하고 있고 단일화 과정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단일화는 후보들의 어떤 합의보다도 올해 2030 새로운 보수 세력이 등장하면서 세대 간 통합, 보수 세대 간 통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분들의 강렬한 열망과 힘이 중도 보수 단일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번 선거는 1년 남짓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적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표면이 있지만 실제로는 보수의 집결과 재도약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선거입니다. 제가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서 부산 교육을 보수의 가치로 이끌고, 나아가 '부산 10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서 부산을 재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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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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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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