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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요로결석' 수분 섭취 늘리고 이것 줄여야

이아영 입력 : 2025.02.17 10:28
조회수 : 1497


<앵커>
여름철에 자주 생긴다고 알려진 요로결석, 건조하고 몸 속 수분 균형이 깨지는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식습관도 중요한데 일단은 수분 섭취를 늘리고 반대로 이것은 줄여야 합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소변 길에 돌이 생기는 증상, 요로결석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 자주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채종석 좋은삼선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비뇨기과학회 정회원 )

{ 그 이유로는 수분 섭취 감소나 식습관 변화 혹은 비만 환자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는데요.

수분 섭취가 감소하게 돼서 요중 결정 성분 농도가 증가해서 요로 결석 발생이 증가하기도 하고 육류나 그다음에 인스턴트 식품, 탄산 음료를 즐겨 마시게 되면서 동물성 단백질과 염분, 설탕 섭취가 증가하게 되니까 요로결석 발생을 촉진하게 됩니다. }

요로결석은 식습관만 고쳐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육류 같은 동물성 단백질과 라면에 있는 나트륨 성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이 더 쉽게 만들어질 수 있어서 자제해야 하는데요.

한편 결석 표면은 아주 날카롭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때가 많습니다.

{ 옆구리 통증은 대표적인 요관 결석 증상으로 급격한 경련성 통증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때때로는 혈뇨를 동반하기도 하고 구역질,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요관 결석이 아래쪽으로 내려오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되는 그런 배뇨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요.

결석 크기가 작은 신장 결석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서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소변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요로결석은 크기와 위치, 결석 성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치료 후 5년 안에 절반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더러는 콩팥에 영구적인 기능 손상을 일으키기도 해서 결석이 완전히 빠져나왔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도 필요합니다.

{ 크기가 작은 요로결석 같은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다량하면서 자연 배출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할 때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같은 최소 침습 치료라든지 아니면 경요도 결석 제거술 같은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단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소변에 요로 결석이 형성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겠고, 염분은 하루에 3~5g 미만, 그리고 단백질은 1g 이하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

요로결석을 예방하고 관리할 때 충분한 수분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대신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일부 차는 결석 성분의 하나인 수산이 포함돼있기도 해서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생수를 챙겨 마셔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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