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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경남 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착한 선결제'

양휴창 입력 : 2025.02.22 18:24
조회수 : 258
<앵커>
요즘 경기 악화로 식당들 많이 어려운데요.

보다못한 경남 지자체들까지 '착한 선결제'로 숨통을 틔우자고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양산 시청 앞의 이 식당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시청 인근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결제로 이용에 나선 시청 공무원들입니다.

{안진선/양산 시청 소통담당관/"15만 원 먼저 결제할게요"}

돈을 월말에 내는 기존후불제 대신 미리 결제를 해두고 이용하는걸로 바꾼건데,식당에게는 가뭄의 단비입니다.

{서기호/양산 시청 인근 식당 사장/"지금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한테는 매출을 미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참 도움이 많이 된다고 봅니다. 이 이후로 매출이 좀 더 올라가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 비상계엄에 잇따른 대형사고 로 경기가 위축되자, 지자체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나동연 양산 시장/"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돕는 착한 소비운동입니다. 이로 하여 골목 상권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도록 기대를 해 봅니다."}

이런 식으로 양산시가 집행한 선결제만 한달동안 1억 1천만원에 이릅니다.

김해도 지금까지 2억 5천만원의 선결제를 시청 인근상권에 몰아줬습니다.

{홍태용 김해 시장/"코로나 펜데믹 때에 준하는 그런 내수경기 위기 상황이 지금 도래했기 때문에 이런 비용들을 선결제를 통해서 소상공인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도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33억 원을 결제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가 한창입니다.

창원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20억 원을 선결제 하기로 하는 등 착한선결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자체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식당 등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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