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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제주항공, 지상조업에서도 또 사망사고

하영광 입력 : 2025.02.21 20:46
조회수 : 1851
<앵커>
오늘(21)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소속 노동자가 같은 회사 소속 직원이 운전하던 버스에 치어 숨졌습니다.

지난 제주항공 여객참사에 이어, 지상조업 자회사까지 사고가 발생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1) 오전 6시 20분쯤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제주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소속 40대 A 씨가 승객이송 버스에 치였습니다.

버스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부산으로 도착하려던 비행기 승객을 태우기위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A 씨는 계류장 인근에서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항공사 관계자/"주기장 내에서는 차량이나 인원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이나 범위가 이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좀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버스를 운전한 직원 B씨도 같은 제주항공 자회사 소속이었습니다.

B씨는 고임목을 밟고 지나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인찬/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주변 확인을 못한 상태에서 이제 밀고 나갔던 것 같은데, 대부분 이제 인적 요인에 의한 과실이죠. 이런 사고 자체가."}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제주항공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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