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운대·수영만 들썩…선호지 쏠림 여전
김민욱
입력 : 2025.07.31 20:48
조회수 : 589
0
0
<앵커>
일찌감치 부동산 대어라고 불려왔던 부산의 아파트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시설과 가격을 앞세운 해당 단지들은 부동산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는 해운대와 수영에 위치해 성패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양에 들어간 부산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남천동 광안대교 조망에 최고급 실내 내장재를 더한 프리미엄급 시설과 경관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안태선/00건설 주택건축개발사업팀 책임/"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위치는 지하철역과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모두 도보권 내에 있어 실거주 여건이 아주 뛰어납니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5천1백만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이지만, 관심은 뜨겁습니다.
{백경화 강연화/부산 사직동/"예전의 느낌이랑 다르게, 아파트 느낌과 다르게 많이 변화했다는 것이 느껴져요."}
{제선호 곽지현/부산 용호동/"일단 다른 데 보다도 워낙 특수성이 있고 지리적 특수성도 있고 층고도 높다 보니까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최근 해운대 옛 한진 CY 부지 아파트는 3.3제곱미터당 4천 4백만원대 분양을 한 데 이어 주거 선호지에 고가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해운대와 수영구는 신규분양에 힘입어 평균 아파트가격이 소폭이나마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어 이번 분양시장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부산권은 평균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로 양극화되는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미분양일 정도로 준공 후 미분양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공인중개사/"대단지, 브랜드가 있어야 하고 그것 아니고는 평지라고 해도 늦게 나가고..." }
지역 부동산시장의 불균형을 완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쾌호/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지방은 규제 정책을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지방 같은 경우에는 취득세 중과라든지 대출 규제 관련된 것 그런 것들을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맞춤형 정책이 나오지않는 한, 부산 동서 지역의 부동산 비동조화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최유나
일찌감치 부동산 대어라고 불려왔던 부산의 아파트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시설과 가격을 앞세운 해당 단지들은 부동산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는 해운대와 수영에 위치해 성패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양에 들어간 부산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남천동 광안대교 조망에 최고급 실내 내장재를 더한 프리미엄급 시설과 경관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안태선/00건설 주택건축개발사업팀 책임/"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위치는 지하철역과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모두 도보권 내에 있어 실거주 여건이 아주 뛰어납니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5천1백만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이지만, 관심은 뜨겁습니다.
{백경화 강연화/부산 사직동/"예전의 느낌이랑 다르게, 아파트 느낌과 다르게 많이 변화했다는 것이 느껴져요."}
{제선호 곽지현/부산 용호동/"일단 다른 데 보다도 워낙 특수성이 있고 지리적 특수성도 있고 층고도 높다 보니까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최근 해운대 옛 한진 CY 부지 아파트는 3.3제곱미터당 4천 4백만원대 분양을 한 데 이어 주거 선호지에 고가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해운대와 수영구는 신규분양에 힘입어 평균 아파트가격이 소폭이나마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어 이번 분양시장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부산권은 평균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로 양극화되는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미분양일 정도로 준공 후 미분양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공인중개사/"대단지, 브랜드가 있어야 하고 그것 아니고는 평지라고 해도 늦게 나가고..." }
지역 부동산시장의 불균형을 완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쾌호/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지방은 규제 정책을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지방 같은 경우에는 취득세 중과라든지 대출 규제 관련된 것 그런 것들을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맞춤형 정책이 나오지않는 한, 부산 동서 지역의 부동산 비동조화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최유나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민욱 기자
uk@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쌀 20kg 6만원 돌파…농작물 가격 더 오르나?2025.07.31
-
[단독]도시철도에서 쓰러진 승객들... "시민 영웅이 구했다"2025.07.31
-
해운대·수영만 들썩…선호지 쏠림 여전2025.07.31
-
[취재수첩]-비리로 얼룩진 북항 재개발.."160억원 오갔다"2025.08.01
-
영업비밀 기술 유출 3년만에 무혐의2025.07.31
-
활기도는 극장가..정작 영화인들은 걱정2025.07.30
-
포스코이앤씨, 중처법 위반 소지 수두룩2025.07.30
-
'직원이 카드비 대납' 정황까지..하윤수 전 교육감 업추비 논란2025.07.30
-
채석장 사고 부실수사 경찰 불송치 '반발'2025.07.30
-
인체 치명적 '가짜 다이어트 보조제' 유통 적발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