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불...6명 사망
이민재
입력 : 2025.02.14 20:53
조회수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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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축공사가 한창인 부산 기장의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졌습니다.
리조트 1층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튄 불똥이 단열재를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수를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1k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짙은 연기가 보일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목격자/"갑자기 연기가 자욱하게 끼길래 '햇빛은 나는데 비가 오나?' 해서 봤더니, 저쪽에서 검은색 연기가 엄청나게 나더라고요."}
"화재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불은 공사현장 1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지며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작업자들은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튄 용접불티가 주변 단열재로 번지면서 불이 났다고 말합니다.
{사고현장 작업자/"인화성 단열재 같은 게 중간중간 있었거든요. 그런 곳에 불이 붙어서 번지지 않았나..."}
오는 상반기 개장을 앞둔 부산 기장의 한 고급 복합리조트에서 불이 난 건 오늘(14) 오전 11시쯤,
소방은 인근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8시간여 만에 겨우 불을 껐습니다.
{박흥모/기장소방서 구조구급과장/"인테리어 공사중에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최성기 상태였고.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은 상황이었습니다."}
공사가 한창이라 현장에는 1백여 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6명이 숨졌고 일부는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 헬기를 통해 구조됐습니다.
소방은 화재 진화 작업과 함께 건물 내부를 살피며 인명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신축공사가 한창인 부산 기장의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졌습니다.
리조트 1층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튄 불똥이 단열재를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수를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1k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짙은 연기가 보일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목격자/"갑자기 연기가 자욱하게 끼길래 '햇빛은 나는데 비가 오나?' 해서 봤더니, 저쪽에서 검은색 연기가 엄청나게 나더라고요."}
"화재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불은 공사현장 1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지며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작업자들은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튄 용접불티가 주변 단열재로 번지면서 불이 났다고 말합니다.
{사고현장 작업자/"인화성 단열재 같은 게 중간중간 있었거든요. 그런 곳에 불이 붙어서 번지지 않았나..."}
오는 상반기 개장을 앞둔 부산 기장의 한 고급 복합리조트에서 불이 난 건 오늘(14) 오전 11시쯤,
소방은 인근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8시간여 만에 겨우 불을 껐습니다.
{박흥모/기장소방서 구조구급과장/"인테리어 공사중에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최성기 상태였고.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은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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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화재 진화 작업과 함께 건물 내부를 살피며 인명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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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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