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부산국제영화제 새 집행위원장 또 공모 실패
조진욱
입력 : 2025.02.13 20:55
조회수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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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년동안 집행위원장 대행체제로 유지되어온 부산국제영화제가 새 집행위원장 선임에 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공모 결과 마땅한 적격자를 찾지못한 영화제 측은 재공모를 할 예정이지만 올해 30주년 행사 등 업무가 산적해, 공백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는 2년 전 인사 논란 등으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잇따라 사퇴하며 홍역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새 집행위원장을 뽑고자 두 번의 공모를 냈지만 모두 적격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2년 연속 대행 체제로 영화제를 마친 가운데, 지난달 다시 새 집행위원장 공모를 냈습니다.
"취재결과 이번 공모에서도 적격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두명을 최종후보로 좁혔지만, 결국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영화제 측은 그동안 젊고, 국제감각이 뛰어난 인재를 새 집행위원장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최종 후보들은 영화제가 원한 기준과 맞지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제의 각종 일정에 차질이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과 전국체전 여파로 10월이 아닌 9월에 앞당겨 열리다 보니, 선임된다 하더라도 반 년도 안 돼 행사를 치러야할 수 있습니다.
{양영철/ 경성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가 굴러간다는 게 사실은 말이 안 되는 거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빨리 와야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수장의 공백 장기화는 30주년 행사 준비에도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빠른 시일 내 재공모를 시작해 다음 달 안에는 적격자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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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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