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강유경
입력 : 2025.02.12 08:53
조회수 : 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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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물포커스'에서는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을 모시고 부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의 교육 수장이 재임 기간 중 직을 상실하는 어떤 초유의 상황 속에서 재선거에 출마를 하시게 된 동기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네, 저의 부산대 총장 재임 기간은 대학 발전을 향한 소명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극심한 경쟁 교육 체제 그리고 부산의 지역 소멸과 지역 교육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교육보다는 오히려 그 이전의 유아 초*중등 교육이 한 인간의 인격 형성과 학습 역량 형성에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부산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제가 알고 있었고, 직접 제가 뛰어들어서 해결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Q.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부산을 이끌어갈 부산 교육감으로서 후보님만의 차별화된 리더십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만의 리더십은 아니겠지만 저의 특징은 직면하는 리더십입니다. 어렵고 곤란한 일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구성원들이 믿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역시 민주적 리더십입니다.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저는 충분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어떤 결정 당시에 구성원들의 동의를 최대치로 확보하는 것을 첫 출발로 삼습니다. 그다음에는 잘 풀려가요. 그리고 이것이, 이 방법이 느린 듯하지만 빠르고 또 공직 사회에 어울리는 추진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 구성원들과 한마음이 되어서 교육대학과 부산대학의 통합을 이루고 그다음에 3개 대학 평가의 급상승 반전을 이루었고요.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캠퍼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대학 병원 파업이 생겼을 때는 제가 중재에 들어가서 24시간 내에 타결을 시켰고요.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고 특히 지역 인재들이 공공기관의 취업에 유리하도록 법률 제도를 바꾸는 데도 성공을 했습니다. 이 모든 상당히 어려운 일들을 4년 임기 내에 모두 이루었습니다. 큰 일을 이루어 가면서도 학교가 늘 조용했고, 즐거웠고, 잡음이 없었습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등 현장 교육 경험이 좀 부족하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네, 초*중등 교육 경험이 소중하다고 제가 생각을 합니다. 하고, 그러나 방대한 조직을 운영하려면 그 이상의 폭넓은 경험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학교는 100개가 넘는 학과가 있고요. 2천여 명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문의 전당입니다. 그 모든 학문 분야가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하게 될 학문 분야들입니다. 이 방대한 학문 공동체를 운영해서 성공한 경험은 교육감직을 수행하는 데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학에서 그 이전 단계의 교육들을 바라보는 그 시각 밖에서 보면 또 잘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직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풍부한 법조인 경험이 있고 변호사 시절에는 전국 최초로 '마을 도서관 운동'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시작해 가지고 성공을 거두었고 이런 NGO 활동을 많이 한 경험도 교육감직 수행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초*중등 교육 경력을 내세우시는 후보자들께서 쉽게 가질 수 없는 의미 있는 경력들을 저는 가지고 있다, 이것을 시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부산시의 교육 행정을 책임질 교육감으로 검사 출신의 법조인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네, 다른 후보들께서 저에게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그거는 일단 고맙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검사 출신 대학 총장이었습니다. 우리 부산대 교직원들은 이것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저를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키셨고요.
저는 큰 성과들로서 이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드렸습니다. 학생들도 이제 철이 많이 나서 총장이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요. 또 저하고 참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도 되게 많습니다. 재미있는 별명이 많습니다.
저는 검사로 4년 일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로서 공안 검사에 맞서서 학생과 학자들과 노동운동가, 환경운동가들을 변호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서 검찰 개혁 방안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19년 동안은 교육자와 교육 행정가로 살아왔고요. 검사 출신 대통령이 큰 실패를 하니까 후보자들께서 조금 엉뚱한 비판을 하시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 교육의 모든 공직자들이 앞으로 열심히 일하실 때 법률 전문가인 교육감이 힘이 좀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
그럼 이번에는 준비하고 계신 어떤 정책들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후보님의 제1 공약으로 교실 수업 회복을 선정한 이유와 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교사들이 하는 수업 시험 출제, 성적 처리 학생 상담, 특히 뒤처지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들여서 돌보는 일, 이런 것들이 교육이 이루어지는 핵심 과정입니다. 부산 교육이 달성해야 될 학력 신장과 전임 교육이라는 것도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교실이야말로 사랑과 존경의 공간이고 이렇게 되어 가도록 하는 것이 교육감이 궁극적으로 추구할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더 좋은 수업을 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시간을 좀 아껴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전시 행정과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이를 위해서는 저는 이제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실무원을 확대 배치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지금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Q.
민주 진보 진영 후보 가운데 김석준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독자 출마 가능성도 지금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네, 우선 먼저 단일화 추진위에 참여하고 계신 단체와 회원들의 노고에 신뢰를 보내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지금 썩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쟁 후보께서 여전히 참여 신청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수십 년 동안 민주 진보 후보로 부산시장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셨던 분이 당연히 이번에도 단일화 추진에 동의하실 것으로 저도 생각하고 많은 시민들께서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마는 그렇지 않아서 상당히 걱정스럽고 실망스러운 상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는 추진위를 신뢰하면서 저는 시민들 앞에 공직선거에 처음 나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좀 낮거든요. 그리고 현재는 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아무런 이유도 달지 않고 조건도 붙이지 않고 그냥 대의에 따라서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추진 기구에서 2월 10일까지 연기하는 데 대해서 먼저 참여를 했던 차정인 후보가 좀 양해를 해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경쟁 후보께서도 대승적으로 판단하시고 함께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저는 이 선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은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선거의 전 과정이, 전 과정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교육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감 선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이 좀 모범적이어야 되고 정정당당해야 되고 정직해야 되고 진솔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가 교육적인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로서 겸허하고 진솔하게 시민들을 만나볼 생각입니다. 시민들께서 훌륭한 반응을 하시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물포커스'에서는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을 모시고 부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의 교육 수장이 재임 기간 중 직을 상실하는 어떤 초유의 상황 속에서 재선거에 출마를 하시게 된 동기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네, 저의 부산대 총장 재임 기간은 대학 발전을 향한 소명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극심한 경쟁 교육 체제 그리고 부산의 지역 소멸과 지역 교육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교육보다는 오히려 그 이전의 유아 초*중등 교육이 한 인간의 인격 형성과 학습 역량 형성에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부산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제가 알고 있었고, 직접 제가 뛰어들어서 해결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Q.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부산을 이끌어갈 부산 교육감으로서 후보님만의 차별화된 리더십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만의 리더십은 아니겠지만 저의 특징은 직면하는 리더십입니다. 어렵고 곤란한 일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구성원들이 믿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역시 민주적 리더십입니다.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저는 충분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어떤 결정 당시에 구성원들의 동의를 최대치로 확보하는 것을 첫 출발로 삼습니다. 그다음에는 잘 풀려가요. 그리고 이것이, 이 방법이 느린 듯하지만 빠르고 또 공직 사회에 어울리는 추진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 구성원들과 한마음이 되어서 교육대학과 부산대학의 통합을 이루고 그다음에 3개 대학 평가의 급상승 반전을 이루었고요.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캠퍼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대학 병원 파업이 생겼을 때는 제가 중재에 들어가서 24시간 내에 타결을 시켰고요.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고 특히 지역 인재들이 공공기관의 취업에 유리하도록 법률 제도를 바꾸는 데도 성공을 했습니다. 이 모든 상당히 어려운 일들을 4년 임기 내에 모두 이루었습니다. 큰 일을 이루어 가면서도 학교가 늘 조용했고, 즐거웠고, 잡음이 없었습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등 현장 교육 경험이 좀 부족하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네, 초*중등 교육 경험이 소중하다고 제가 생각을 합니다. 하고, 그러나 방대한 조직을 운영하려면 그 이상의 폭넓은 경험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학교는 100개가 넘는 학과가 있고요. 2천여 명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문의 전당입니다. 그 모든 학문 분야가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하게 될 학문 분야들입니다. 이 방대한 학문 공동체를 운영해서 성공한 경험은 교육감직을 수행하는 데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학에서 그 이전 단계의 교육들을 바라보는 그 시각 밖에서 보면 또 잘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직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풍부한 법조인 경험이 있고 변호사 시절에는 전국 최초로 '마을 도서관 운동'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시작해 가지고 성공을 거두었고 이런 NGO 활동을 많이 한 경험도 교육감직 수행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초*중등 교육 경력을 내세우시는 후보자들께서 쉽게 가질 수 없는 의미 있는 경력들을 저는 가지고 있다, 이것을 시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부산시의 교육 행정을 책임질 교육감으로 검사 출신의 법조인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네, 다른 후보들께서 저에게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그거는 일단 고맙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검사 출신 대학 총장이었습니다. 우리 부산대 교직원들은 이것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저를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키셨고요.
저는 큰 성과들로서 이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드렸습니다. 학생들도 이제 철이 많이 나서 총장이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요. 또 저하고 참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도 되게 많습니다. 재미있는 별명이 많습니다.
저는 검사로 4년 일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로서 공안 검사에 맞서서 학생과 학자들과 노동운동가, 환경운동가들을 변호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서 검찰 개혁 방안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19년 동안은 교육자와 교육 행정가로 살아왔고요. 검사 출신 대통령이 큰 실패를 하니까 후보자들께서 조금 엉뚱한 비판을 하시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 교육의 모든 공직자들이 앞으로 열심히 일하실 때 법률 전문가인 교육감이 힘이 좀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
그럼 이번에는 준비하고 계신 어떤 정책들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후보님의 제1 공약으로 교실 수업 회복을 선정한 이유와 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교사들이 하는 수업 시험 출제, 성적 처리 학생 상담, 특히 뒤처지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들여서 돌보는 일, 이런 것들이 교육이 이루어지는 핵심 과정입니다. 부산 교육이 달성해야 될 학력 신장과 전임 교육이라는 것도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교실이야말로 사랑과 존경의 공간이고 이렇게 되어 가도록 하는 것이 교육감이 궁극적으로 추구할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더 좋은 수업을 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시간을 좀 아껴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전시 행정과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이를 위해서는 저는 이제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실무원을 확대 배치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지금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Q.
민주 진보 진영 후보 가운데 김석준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독자 출마 가능성도 지금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네, 우선 먼저 단일화 추진위에 참여하고 계신 단체와 회원들의 노고에 신뢰를 보내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지금 썩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쟁 후보께서 여전히 참여 신청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수십 년 동안 민주 진보 후보로 부산시장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셨던 분이 당연히 이번에도 단일화 추진에 동의하실 것으로 저도 생각하고 많은 시민들께서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마는 그렇지 않아서 상당히 걱정스럽고 실망스러운 상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는 추진위를 신뢰하면서 저는 시민들 앞에 공직선거에 처음 나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좀 낮거든요. 그리고 현재는 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아무런 이유도 달지 않고 조건도 붙이지 않고 그냥 대의에 따라서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추진 기구에서 2월 10일까지 연기하는 데 대해서 먼저 참여를 했던 차정인 후보가 좀 양해를 해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경쟁 후보께서도 대승적으로 판단하시고 함께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저는 이 선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은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선거의 전 과정이, 전 과정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교육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감 선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이 좀 모범적이어야 되고 정정당당해야 되고 정직해야 되고 진솔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가 교육적인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로서 겸허하고 진솔하게 시민들을 만나볼 생각입니다. 시민들께서 훌륭한 반응을 하시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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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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