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남권 산업전환 마중물 2조원 마련
김건형
입력 : 2025.02.10 18:07
조회수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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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의 체질 전환을 위한 대규모 정책펀드가 만들어집니다.
9년간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규모인데 비수도권에선 처음있는 일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의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
기존 사업에 머물지 않고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선박 엔지니어링 기업은 이미 안착을 했고 로봇시장까지 뛰어듭니다.
다만 대규모 자금조달은 항상 고민입니다.
{권재근/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큰 프로젝트를 할 때는 초기 투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계약 조건상 나중에 이제 완료되면 이제 돈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으니까.."}
고탄소 배출 전통 제조업 특화지역인 동남권,
고도성장기와 달리 이젠 생산성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저탄소, 신성장사업으로의 전환 노력이 지역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할 처지입니다.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만들어집니다.
기존 지역 기업들의 산업전환을 촉진할 든든한 투자재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장철영/한국성장금융 혁신금융실장/"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 중견 관련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녹색전환, 디지털 전환을 주요 투자 분야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규모도 상당합니다.
9년간 모펀드 5천억원 조성을 기반으로 2조 3천억원의 자펀드가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부울경 기업에 매년 1천억원 이상이 투자됩니다."
매년 4~5개 기업에 100억에서 500억원 가량의 사업전환 자금이 공급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또 신산업을 이곳에 꽃 피울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처음 만들어진 중견기업 전용펀드 출자금의 25%를 부산으로 유치한 결과인데, 이 역시 전례가 없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비수도권의 성장이 우리 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굉장히 여러 가지를 해결해줄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주도하고 예산까지 넣었지만 동남권이 사실상 하나의 경제 생태계를 이루고있다는 측면에서 경남,울산 기업까지 대상을 넓힌 점도 주목받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의 체질 전환을 위한 대규모 정책펀드가 만들어집니다.
9년간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규모인데 비수도권에선 처음있는 일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의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
기존 사업에 머물지 않고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선박 엔지니어링 기업은 이미 안착을 했고 로봇시장까지 뛰어듭니다.
다만 대규모 자금조달은 항상 고민입니다.
{권재근/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큰 프로젝트를 할 때는 초기 투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계약 조건상 나중에 이제 완료되면 이제 돈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으니까.."}
고탄소 배출 전통 제조업 특화지역인 동남권,
고도성장기와 달리 이젠 생산성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저탄소, 신성장사업으로의 전환 노력이 지역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할 처지입니다.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만들어집니다.
기존 지역 기업들의 산업전환을 촉진할 든든한 투자재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장철영/한국성장금융 혁신금융실장/"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 중견 관련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녹색전환, 디지털 전환을 주요 투자 분야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규모도 상당합니다.
9년간 모펀드 5천억원 조성을 기반으로 2조 3천억원의 자펀드가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부울경 기업에 매년 1천억원 이상이 투자됩니다."
매년 4~5개 기업에 100억에서 500억원 가량의 사업전환 자금이 공급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또 신산업을 이곳에 꽃 피울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처음 만들어진 중견기업 전용펀드 출자금의 25%를 부산으로 유치한 결과인데, 이 역시 전례가 없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비수도권의 성장이 우리 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굉장히 여러 가지를 해결해줄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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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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