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마지막 생활형숙박시설도 오피스텔 전환 추진
조진욱
입력 : 2025.02.06 20:51
조회수 : 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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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백년대계로 꼽히는 북항 재개발 1단계가 주거단지로 전락했단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리고 있죠.
그런데, 마지막 남은 생활형숙박시설 또한 오피스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자리잡은 1,221실짜리 생활형숙박시설, 롯데 드메르입니다.
분양 당시 356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생숙 주거 제한 정책에 현재는 마이너스피까지 붙었습니다.
"KNN 취재결과 이곳도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주민 중심으로 오는 9월 준공 뒤 용도변경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드메르 관계자/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항 잔금대출이 잘 안이뤄지고 있어요.정부에서 그동안 정책적으로 규제를 했었고, 1221실이 다 숙박시설로 이용되기엔 너무 거대합니다."}
드메르 용도가 바뀌면 바로 옆 G7과 복합환승센터까지, 부산항만공사가 민간 분양한 모든 부지가 사실상 주거단지로 전락하게 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정작 인허가권이 부산 동구청에 있다보니 막을 권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G7 등의 경우 인허가권이 없단 이유로 방관했다고 질책 받은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장/ "1단계는 원래 휴식 휴양 공간이거든요. 항만공사와 동구청의 인허가권 관계로 주거단지화된다는 건 아주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부산의 미래라던 북항이 주거단지화된 가운데, 남은 분양 부지와 추가 인허가 건에 대해선 보다 세심하게 들여다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부산의 백년대계로 꼽히는 북항 재개발 1단계가 주거단지로 전락했단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리고 있죠.
그런데, 마지막 남은 생활형숙박시설 또한 오피스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자리잡은 1,221실짜리 생활형숙박시설, 롯데 드메르입니다.
분양 당시 356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생숙 주거 제한 정책에 현재는 마이너스피까지 붙었습니다.
"KNN 취재결과 이곳도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주민 중심으로 오는 9월 준공 뒤 용도변경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드메르 관계자/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항 잔금대출이 잘 안이뤄지고 있어요.정부에서 그동안 정책적으로 규제를 했었고, 1221실이 다 숙박시설로 이용되기엔 너무 거대합니다."}
드메르 용도가 바뀌면 바로 옆 G7과 복합환승센터까지, 부산항만공사가 민간 분양한 모든 부지가 사실상 주거단지로 전락하게 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정작 인허가권이 부산 동구청에 있다보니 막을 권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G7 등의 경우 인허가권이 없단 이유로 방관했다고 질책 받은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장/ "1단계는 원래 휴식 휴양 공간이거든요. 항만공사와 동구청의 인허가권 관계로 주거단지화된다는 건 아주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부산의 미래라던 북항이 주거단지화된 가운데, 남은 분양 부지와 추가 인허가 건에 대해선 보다 세심하게 들여다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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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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