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대 최장 설 명절... 지역 응급의료 최대 고비
하영광
입력 : 2025.01.23 20:55
조회수 :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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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대란으로 의사 수가 줄어든 데다, 최근 4대 호흡기 질환의 역대급 기승으로 병상 수가 줄며 '응급실 뺑뺑이'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길어진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5일 낙상 사고를 당한 70대 A 씨.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주변 병원의 응급실을 수소문 했지만,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피해자 가족 구급대원/(대동이나 광혜 쪽은 안 되던가요?) 전화해 봤는데 안 된다고, 그러고 온종합병원 동래 봉생병원 싹다 안 된다고 하고요.}
결국 차로 30분 이상을 가야하는 병원까지 수소문했지만, 입원시 1인실을 이용해야한다는 조건이 걸렸습니다.
{구급대원/만약에 입원을 해야 되면 1인실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 동의를 받고 오라 해가지고...}
의료사태 장기화로 인한 의사 인력난이 배경입니다.
"지난해 부산경남 대학병원을 떠난 전문의 수는 365명입니다.
지난 2023년 240명이 사직한 것에 비해 50% 가량 늘어난 겁니다."
환자를 치료할 의사가 없다보니, 동아대학교 병원의 경우 28개였던 응급실 일반 병상을 8개로 줄이는 등, 대학병원들이 1차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여파로 환자들이 소위 2차 병원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것입니다.
{조정암/부산 소방노조 구급국장/추후""전화 20번 돌려도 병원 선정 못하는 케이스 하루에 한번은 있을 정도로 심각해}
"최근 응급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외래 진료를 하지 않는 설명절 기간동안에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환자 수가 유행주의보 기준의 10배를 초과하는 등, 4대 호흡기 질환 기승으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가 걱정을 키웁니다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공필용/부산시 감염병관리과장/""전담병원 지정 등 }
응급실 대란의 우려 속에서 지역민은 역대 최장 설 연휴를 부디 아프지않고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기도해야할 상황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의료대란으로 의사 수가 줄어든 데다, 최근 4대 호흡기 질환의 역대급 기승으로 병상 수가 줄며 '응급실 뺑뺑이'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길어진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5일 낙상 사고를 당한 70대 A 씨.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주변 병원의 응급실을 수소문 했지만,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피해자 가족 구급대원/(대동이나 광혜 쪽은 안 되던가요?) 전화해 봤는데 안 된다고, 그러고 온종합병원 동래 봉생병원 싹다 안 된다고 하고요.}
결국 차로 30분 이상을 가야하는 병원까지 수소문했지만, 입원시 1인실을 이용해야한다는 조건이 걸렸습니다.
{구급대원/만약에 입원을 해야 되면 1인실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 동의를 받고 오라 해가지고...}
의료사태 장기화로 인한 의사 인력난이 배경입니다.
"지난해 부산경남 대학병원을 떠난 전문의 수는 365명입니다.
지난 2023년 240명이 사직한 것에 비해 50% 가량 늘어난 겁니다."
환자를 치료할 의사가 없다보니, 동아대학교 병원의 경우 28개였던 응급실 일반 병상을 8개로 줄이는 등, 대학병원들이 1차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여파로 환자들이 소위 2차 병원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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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응급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외래 진료를 하지 않는 설명절 기간동안에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환자 수가 유행주의보 기준의 10배를 초과하는 등, 4대 호흡기 질환 기승으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가 걱정을 키웁니다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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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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