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책]-내가 알던 사람
이아영
입력 : 2025.01.17 08:38
조회수 :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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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병마에 무너져가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샌디프 자우하르의 '내가 알던 사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인도계 미국인 과학자 프렘은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고, 외출했다 집을 찾지 못 해 길을 잃는 날도 있었는데요.
아내는 아들들을 집으로 불렀고, 그를 신경과 의사에게 데려가게 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 책의 여정은 시작됐는데요.
프렘의 둘째 아들이자 심장내과의사인 저자는 2014년부터 7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며 기억과 세상, 끝내는 자기 자신을 잃어간 아버지를 회고합니다.
이 회고는 관계와 돌봄의 역학에 관한 고통스러우리만큼 진솔한 고백인데요.
동시에 뇌 퇴화와 정신 침식에 관한 의학적 탐구이면서, 기억이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관한 성찰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병마에 무너져가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샌디프 자우하르의 '내가 알던 사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인도계 미국인 과학자 프렘은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고, 외출했다 집을 찾지 못 해 길을 잃는 날도 있었는데요.
아내는 아들들을 집으로 불렀고, 그를 신경과 의사에게 데려가게 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 책의 여정은 시작됐는데요.
프렘의 둘째 아들이자 심장내과의사인 저자는 2014년부터 7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며 기억과 세상, 끝내는 자기 자신을 잃어간 아버지를 회고합니다.
이 회고는 관계와 돌봄의 역학에 관한 고통스러우리만큼 진솔한 고백인데요.
동시에 뇌 퇴화와 정신 침식에 관한 의학적 탐구이면서, 기억이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관한 성찰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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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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