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대급 고용은 '착시', 대학생 취업률 '꼴찌'
이민재
입력 : 2025.01.09 20:51
조회수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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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산시는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생 취업률만 봤을 때 부산은 전국 최하위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보다 7%나 낮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속사정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시가 낸 보도자룝니다.
부산의 고용률이 계속 상승해, 월드컵*아시안게임 특수가 있던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역대급'이라고 말합니다.
청년고용률 증가도 전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자랑합니다."
"전국에 취업한파가 불어닥쳤지만, 부산시는 지역의 상황이 여느때보다 좋다고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취업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황당하다? 저랑 친구들은 부산에서 취업한단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못 하는거죠."}
{조은영/취업준비생/"취업을 한 친구들이 제 주위에 많진 않고요. 있다고 해도 서울이나 경기권? '부산 말고 다른 지역을 알아봐야 하나'할 정도죠."}
"지난 달, 교육부에서 내놓은 자료입니다.
여기서 부산의 대졸자 취업률은 전국 꼴찌입니다.
평균 보단 약 5%, 서울에 비해선 7% 이상 낮습니다."
"취업률은 실제 구직자가 대상이라 전체인구를 분모로 삼는 고용률 보다 높게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이마저도 꼴찐 겁니다."
{황선웅/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개선폭이 가장 큰 폭으로 는 건 맞는데. 문제는 여전히 점수가 꼴찌라는 거죠."}
부산시가 역대급이라 칭한 고용률도, 실은 7개 특*광역시 가운데서 꼴찌 수준입니다.
워낙 고용상황이 나빴던 탓에, 작은 상승폭도 커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부산시 관계자/"순위로만 따지면 7대 도시 6위 정도, 부산 같은 경우는 65세 이상 고연령층이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거든요.}
결국 '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의 문제란건데, 기업이 없다보니 지역의 대학생마저 다른 지역에 뺏기고 있는 상황, 고용률 최고라는 부산시의 셀프칭찬이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지난해 부산시는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생 취업률만 봤을 때 부산은 전국 최하위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보다 7%나 낮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속사정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시가 낸 보도자룝니다.
부산의 고용률이 계속 상승해, 월드컵*아시안게임 특수가 있던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역대급'이라고 말합니다.
청년고용률 증가도 전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자랑합니다."
"전국에 취업한파가 불어닥쳤지만, 부산시는 지역의 상황이 여느때보다 좋다고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취업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황당하다? 저랑 친구들은 부산에서 취업한단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못 하는거죠."}
{조은영/취업준비생/"취업을 한 친구들이 제 주위에 많진 않고요. 있다고 해도 서울이나 경기권? '부산 말고 다른 지역을 알아봐야 하나'할 정도죠."}
"지난 달, 교육부에서 내놓은 자료입니다.
여기서 부산의 대졸자 취업률은 전국 꼴찌입니다.
평균 보단 약 5%, 서울에 비해선 7% 이상 낮습니다."
"취업률은 실제 구직자가 대상이라 전체인구를 분모로 삼는 고용률 보다 높게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이마저도 꼴찐 겁니다."
{황선웅/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개선폭이 가장 큰 폭으로 는 건 맞는데. 문제는 여전히 점수가 꼴찌라는 거죠."}
부산시가 역대급이라 칭한 고용률도, 실은 7개 특*광역시 가운데서 꼴찌 수준입니다.
워낙 고용상황이 나빴던 탓에, 작은 상승폭도 커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부산시 관계자/"순위로만 따지면 7대 도시 6위 정도, 부산 같은 경우는 65세 이상 고연령층이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거든요.}
결국 '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의 문제란건데, 기업이 없다보니 지역의 대학생마저 다른 지역에 뺏기고 있는 상황, 고용률 최고라는 부산시의 셀프칭찬이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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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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