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만덕~센텀 대심도 공사현장, 40대 작업자 사망
이민재
입력 : 2025.01.02 20:51
조회수 :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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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해운대와 만덕을 관통하는 대심도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터널 천장 작업을 위해 투입된 작업장비가 부러지면서 아래 있던 작업자가 변을 당한건데,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만덕과 센텀시티를 잇는 9.6km 대심도 공사현장입니다.
충렬대로*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차도입니다.
이곳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새해 첫날인 1일, 숨졌습니다.
"숨진 A씨는 지난달 30일, 제 뒤로 보이는 대심도 터널 입구로부터 약 2km 떨어진 현장에서 작업하다, 갑자기 떨어진 고소작업대에 머릴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만에 숨졌습니다."
"사고는 불과 2달여 전 70대 작업자 사망사고가 났던 GS건설 공사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또 인명사고가 난 겁니다.
{GS건설 관계자/"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해서 저희도 안전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서, '아차'하는 사고 자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첫 민생행보를 계획하던 부산시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할 것이고, 안전관리의 문제인지 또는 부주의나 어떤 현장에서의 예기치 않은 사고인지 계속 점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고소작업차의 유압이 풀리면서 작업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토사붕괴에 이어 인명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2026년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진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부산 해운대와 만덕을 관통하는 대심도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터널 천장 작업을 위해 투입된 작업장비가 부러지면서 아래 있던 작업자가 변을 당한건데,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만덕과 센텀시티를 잇는 9.6km 대심도 공사현장입니다.
충렬대로*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차도입니다.
이곳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새해 첫날인 1일, 숨졌습니다.
"숨진 A씨는 지난달 30일, 제 뒤로 보이는 대심도 터널 입구로부터 약 2km 떨어진 현장에서 작업하다, 갑자기 떨어진 고소작업대에 머릴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만에 숨졌습니다."
"사고는 불과 2달여 전 70대 작업자 사망사고가 났던 GS건설 공사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또 인명사고가 난 겁니다.
{GS건설 관계자/"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해서 저희도 안전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서, '아차'하는 사고 자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첫 민생행보를 계획하던 부산시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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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소작업차의 유압이 풀리면서 작업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토사붕괴에 이어 인명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2026년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진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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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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