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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에서도 탄핵 촉구 집회, 이 시각 현장

주우진 입력 : 2024.12.07 20:53
조회수 : 1244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부산에서도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국회 표결이 지체되면서, 집회 종료에도 일부 시민들이 초조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당초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탄핵 소추안 국회 표결을 함께 지켜보기로하면서 길어졌고요,

표결 절차가 지체되면서, 집회 종료 선언에도 일부 시민들이 계속 현장을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기류를 보이자 이 곳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선 탄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피켓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처벌을 외치던 목소리는 여당 의원들에 대한 성토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담화 뒤 여당이 표결 불참으로 당론을 정하면서 탄핵안 부결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결과를 좀 더 지켜본 뒤 내일(8) 대표자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집회일정 등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이 부결되면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한다고 밝힌만큼, 부결될 경우 퇴진 요구 집회가 앞으로 더 거세게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 집회현장에서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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