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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태균*김영선 오늘 영장심사... 빠르면 오늘 결정

최한솔 입력 : 2024.11.14 20:52
조회수 : 167
<앵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창원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늘(14) 창원지법에 출석했습니다.

명 씨는 평소와 다르게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나타난 김 전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영선/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어떤 사람이 살인을 했는데 그 칼이 제꺼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칼을 제가 줬느냐 그리고 그 칼을 범죄 행위에 써라고 줬느냐 그게 규명이 돼야 되는데 그게 규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세비가 명 씨에게 흘러들어간 것만으로 범죄가 되진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2천만 원씩을 전달한 경북지역
당시 예비후보 2명도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이곳 창원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고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검찰은 영장 청구서에 명 씨가 국회의원과 같은 지위를 누리며 대의제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명 씨는 도주의 우려가 없고 최근 무릎 상태가 나쁘다며 불구속 수사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사건이 구속수사로 탄력을 받을 지, 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릴 지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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