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섬마을 하늘에서 치킨이?' 드론 배송 시작
박명선
입력 : 2024.11.13 20:50
조회수 :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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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안의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이 치킨을 드시려면 육지로 배를 타고 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드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3천원만 내면 섬에서도 치킨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송 드론 한 대가 힘차게 날아올라 바다 상공을 가로질러 비행합니다.
잠시 뒤 드론이 도착한 곳은 주민 89명이 살고 있는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
육지에서 이륙한 드론이 3km 거리의 바다를 건너와 마을 앞에 내려앉습니다.
드론이 싣고온 건, 심장제세동기 등 응급물품과 배달음식인 치킨입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불과 5분 가량 걸렸습니다.
{강옥자/학림도 마을 주민/"그동안 불편했던 점을 빨리 이용할수 있다는 것이 좋고, 휴대폰 A/S수리를 받는 것도 직접 가지 않아도 받을수있다는점이 좋습니다."}
경남 통영시는 위탁업체를 통해 배편으로만 출입 가능한 섬 15곳에 드론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섬 주민들이 전화 또는 어플을 통해 주문하면, 드론 거점센터에서 물품을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드론 배송 비용은 3천원입니다.
{이준화/드론배송 전문업체 본부장/"섬 주민들이 나이가 많으십니다. 저희는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수익률 보다는 섬에 계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치킨 등 배달음식은 물론 세제 등 생필품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낮 시간대에 무게는 5kg까지 섬과의 거리는 약 5km까지 배송이 가능합니다.
섬에서 육지로 역배송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천영기/통영시장/"도서 지역 해상 교통과 물류 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그동안 물류 배송 취약지로 꼽혔던 섬 마을에 시작된 드론 배송 서비스!
기상악화 등 한계는 있지만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남해안의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이 치킨을 드시려면 육지로 배를 타고 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드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3천원만 내면 섬에서도 치킨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송 드론 한 대가 힘차게 날아올라 바다 상공을 가로질러 비행합니다.
잠시 뒤 드론이 도착한 곳은 주민 89명이 살고 있는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
육지에서 이륙한 드론이 3km 거리의 바다를 건너와 마을 앞에 내려앉습니다.
드론이 싣고온 건, 심장제세동기 등 응급물품과 배달음식인 치킨입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불과 5분 가량 걸렸습니다.
{강옥자/학림도 마을 주민/"그동안 불편했던 점을 빨리 이용할수 있다는 것이 좋고, 휴대폰 A/S수리를 받는 것도 직접 가지 않아도 받을수있다는점이 좋습니다."}
경남 통영시는 위탁업체를 통해 배편으로만 출입 가능한 섬 15곳에 드론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섬 주민들이 전화 또는 어플을 통해 주문하면, 드론 거점센터에서 물품을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드론 배송 비용은 3천원입니다.
{이준화/드론배송 전문업체 본부장/"섬 주민들이 나이가 많으십니다. 저희는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수익률 보다는 섬에 계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치킨 등 배달음식은 물론 세제 등 생필품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낮 시간대에 무게는 5kg까지 섬과의 거리는 약 5km까지 배송이 가능합니다.
섬에서 육지로 역배송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천영기/통영시장/"도서 지역 해상 교통과 물류 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그동안 물류 배송 취약지로 꼽혔던 섬 마을에 시작된 드론 배송 서비스!
기상악화 등 한계는 있지만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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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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