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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시간 일찍 시작' 부산불꽃축제 더 화려해진다!

표중규 입력 : 2024.11.04 19:38
조회수 : 444
<앵커>
오는 토요일 열리는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시작 시간이 당겨지고 규모는 커지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입니다.

특히 불꽃축제를 관광상품화시켜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토요일 부산불꽃축제는 한 시간 당겨져 저녁 7시부터 불꽃을 쏩니다.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 등 예년보다 늘어난 대형 불꽃과 함께 부산만의 볼거리가 더 강화됐습니다.

{박용헌/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부산에서만 연출되는 25인치 불꽃은 당연히 올해도 강화해서 연출할 예정이고요, 올해 특히 예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불꽃연출이 뭐냐면 웨이브 불꽃, 패러슈트 불꽃, 문자 불꽃 등이 있습니다.}

중국팀의 초청불꽃쇼, 한화의 멀티불꽃쇼가 끝나면 내년 20주년을 기약하는 커튼콜불꽃으로 8시에 마무리됩니다.

불꽃시간이 당겨진 건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귀갓길을 위해서입니다.

안전관리에만 6천7백명을 동원하는데 해변과 백사장에 20만명 이상이 몰리면 아예 출입을 전면 통제합니다.

광안리 백사장의 유료좌석은 지난해 8천석에서 올해 만4천석으로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해외에만 5천석을 판매했는데 전체의 54%를 차지하는 타지역 관람객을 배려하면서 시민편의도 고려했습니다.

{박근록/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금년에는 (백사장이 많이 물에 잠기는) 대조기를 피하고 해변에 모래도 많이 투입하면서 일반 시민들께서 즐기는 무료관람구역도 결코 줄지 않았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광안대교 차량통행은 토요일까지 한 주 내내 단계별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기간 멈춰섰던 부산불꽃축제를 관람객 70만에서 77만으로, 그리고 다시 100만으로 성장시켜 부산을 글로벌 관광허브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이 올해 과연 얼마만큼 현실로 나타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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