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통영 해상서 스쿠버다이버 2명 실종, 이틀째 수색
최한솔
입력 : 2024.10.13 17:57
조회수 : 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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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전 통영 욕지도 서쪽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오십대 두 명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빠른 수색과 사고 경위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부산에선 간밤에 주택에서 불이 나 칠십대 거주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경 대원들이 바다 속에서 불빛을 비춰가며 수색이 한창입니다.
대형 함정 위에서도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고, 한밤 중에도 수색은 계속 됩니다.
어제(12) 오전 11시 40분쯤 통영 욕지도 서쪽 10KM 해상에서 50대 스쿠버다이버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 완도 등에서 모인 해상레저 동호회원 10명으로 남해군 미조면에서
출항해 통영 서쪽의 한 무인도에서 다이빙을 하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정희수/통영해경 경비구조과/"수색 2일차인 오늘 경비함정 등 선박 14 척, 항공기 3대가 해상수색을 실시하고 통영해경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표류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해경은 당시 기상상황은 양호했고 실종된 두 명의 다이버 가운데 50대 남성은 경력이 많은
숙련자라고 밝혔습니다.
수심 20 미터 정도의 바다에 2인 1조로 짝을 이뤄 들어갔고 안전 매뉴얼도 준수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상레저업계 관계자/"어떤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가지고 짝을 선정한단 말이에요. 근데 두 명이 안 올라 왔으니깐 이건,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지난달에도 거제 앞바다에서 프리다이버 9 명이 표류하다 2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해상 레저활동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12) 밤 11시쯤에는 부산 범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거동이 불편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어제 오전 통영 욕지도 서쪽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오십대 두 명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빠른 수색과 사고 경위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부산에선 간밤에 주택에서 불이 나 칠십대 거주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경 대원들이 바다 속에서 불빛을 비춰가며 수색이 한창입니다.
대형 함정 위에서도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고, 한밤 중에도 수색은 계속 됩니다.
어제(12) 오전 11시 40분쯤 통영 욕지도 서쪽 10KM 해상에서 50대 스쿠버다이버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 완도 등에서 모인 해상레저 동호회원 10명으로 남해군 미조면에서
출항해 통영 서쪽의 한 무인도에서 다이빙을 하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정희수/통영해경 경비구조과/"수색 2일차인 오늘 경비함정 등 선박 14 척, 항공기 3대가 해상수색을 실시하고 통영해경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표류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해경은 당시 기상상황은 양호했고 실종된 두 명의 다이버 가운데 50대 남성은 경력이 많은
숙련자라고 밝혔습니다.
수심 20 미터 정도의 바다에 2인 1조로 짝을 이뤄 들어갔고 안전 매뉴얼도 준수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상레저업계 관계자/"어떤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가지고 짝을 선정한단 말이에요. 근데 두 명이 안 올라 왔으니깐 이건,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지난달에도 거제 앞바다에서 프리다이버 9 명이 표류하다 2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해상 레저활동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12) 밤 11시쯤에는 부산 범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거동이 불편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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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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