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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합 30주년 거제, 시민의 날 맞아 행사 '풍성'

박명선 입력 : 2024.10.04 20:53
조회수 : 2992
<앵커>
30년 전 경남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하면서 출범한 통합 거제시가 올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거제시에서는 통합거제시 30주년을 맞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새로운 30년을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통합해 만들어진 거제시가 올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통합 거제시로 출범해 한 세대를 보낸 거제시는 올해 시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도시슬로건 '빅하트 거제'를 선보였습니다.

아기몽돌 이미지를 형상화한 '몽꾸' 캐릭터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박종우/거제시장/"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한 뜻깊은 해입니다. 시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그리는 화합의 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통합 거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거제 시민의날 행사는 '오늘의 거제, 내일의 우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시민 걷기대회와 시티투어 등 문화행사들이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립니다.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무대도 선보입니다.

시민의 날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등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올해 시민의날 축제는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24만여명 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의미도 큽니다.

{신금자/거제시민의날 추진위원장/"가덕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희망찬 거제와 함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시민의날을 맞아 국내 최대 돔온실인 거제식물원과 정글돔, 야외정원도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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