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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강유경 입력 : 2024.09.26 08:53
조회수 : 291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에서는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를 중심으로 전국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오늘은 전국 체전을 준비 중인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과 장애인 체전,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올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 체전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남이 14년 만에 체전을 다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펼쳐지고요.
그리고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전은 10월 25일부터 6일간, 10월 30일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장은 김해종합운동장이 주 경기장이고, 시군별로 또 경기장이 다 분포되어 있습니다. 18개 시군이 모두 함께하는 체전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국체전은 우리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그리고 경남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으로 나아가는 그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요. 특히 선수와 그리고 우리 도민들이 함께해서 즐길 수 있고 정말 경남은 좀 다르다는 그런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독특한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 체전과 어떤 다른 점이 있습니까?

A.
우리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저희가 스포츠 행사와 함께 문화 행사와 축제들이 어우러지는 문화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기간에 각 시군에서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지지만, 문화 행사들이 같이 어우러지는데요.

특히 경남은 가야역사를 품은 유서 깊은 곳입니다. 그래서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월 24일 날을 기념해서 '가야문화축제'가 이어지는데요. 그 축제도 체전에 오신 분들이 같이 구경할 수 있고요. 이게 첫 번째 특징이고요.

두 번째는 어느 개회식보다 이번 개회식의 주제 공연이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가 주제 공연의 메인 테마를 '우주에서 우주로'라는 메인 테마를 가지고 부제는 '화합의 불꽃'으로 정했습니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의 불꽃이 가야문화의 철기 문화의 불꽃이 되고, 그리고 우리 근현대사에서 산업 개발과 경제 발전을 이루는 그런 중공업의 불꽃이 창원에서, 창원공단에서 이루어졌고요. 이러한 경제 개발과 산업화 시절에 창원공단 산업화의 불꽃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런 것들이 주제 공연에 표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뜨거운 불꽃이 경남의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우주선의 불꽃이 되어서 다시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우주 개발의 어떤 초석을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잘 아시다시피 올해 초에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섰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러한 우주에서 우주로 가는 화합의 불꽃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다시 하나가 되는,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Q.
주 경기장은 김해종합운동장이지만 경기는 많은 곳에서 열릴 텐데요. 경기장 배정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A.
전체 경기장 배정을 18개 시군에 골고루 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타 시도에서 오시는 분들, 해외에서 오시는 동포선수단들이 우리 경남을 18개 시군을 다 즐길 수 있고, 또 경남에서는 시군이 화합해서 체전을 준비한다는 그런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래서 18개 시군에 다 배정돼 있고요. 특히 주 경기장인 김해에 많이 배정돼 있습니다. 전체 육상 경기 등 16개 종목의 22개 경기장이 배정되어 있고요.
창원시는 국제사격장이 있기 때문에 사격 등 9개 종목에 12개 경기장, 진주는 배구 등 4개 경기장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장들은 대한체육회와 우리가 공승인 절차를 거쳐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파리 올림픽 스타들도 많이 참가하겠죠? 어떻습니까?

A.
지난 파리 올림픽은 우리 올림픽 역사상 가장 메달을 많이 딴 아주 선전한 올림픽이었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중에서 특히 양궁에 우리 파리 올림픽의 MVP 3관왕이었죠,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를 비롯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요. 이 양궁 경기장은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 양궁 경기장이 마련됩니다. 거기에서 양궁 경기를 하고요.

그리고 또 관심을 가졌던 것이 이제 사격이 금메달리스트가 많은데 오예진, 반효진 그리고 양지인 선수가 금메달리스트인데 그 메달리스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국제사격장에서 과녁을 정조준하게 됩니다.

그리고 펜싱은 펜싱도 많은 관심을 가졌죠. 뉴 어벤저스라고 할 수 있는 구본길, 오상욱 그리고 도경동 박상원 선수 등 펜싱 선수가 참여하는 펜싱 경기가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Q.
요즘 어떤 행사를 하든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요. 안전 문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
일단 대회전에 예방 대책을 위해서 4월, 9월 2번 민간 전문가와 함께 총괄적으로 점검을 했고요.

그리고 특히 인파가 밀집되는 개폐회식에서 인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인파 관리 대책을 지난 9월 12일 행안부와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인파 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관리 대책을 세워놨습니다.

그리고 체전 기간에도 어떤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의 안전 부서와 그리고 소방, 의료 이런 관련 부서와 경찰이 함께하는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대회 기간에도 안전에 관한 문제는 전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남과 부산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네, 우선 전국에서 또 해외에서 선수단과 임원진 합해서 한 3만여 명이 경남을 찾게 됩니다.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서 우리 경남 도민들께서는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마음을 열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그리고 잘 안내해 주시고, 그리고 경기장에 방문하셔서 서포터즈 외에도 직접 관심을 보여주셔서 경기 응원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경남도민 여러분들께서 선수단 임원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시고,

부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올해가 끝나고 내년에 전국 체전이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웃이기 때문에 부산 시민들께서도 오셔서 관람해 주시고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면 정말 잊지 못할 성공적인 체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알겠습니다. 많이 준비하신 만큼 훌륭한 체전 잘 치러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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