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 KTX-이음 첫 운행
하영광
입력 : 2024.12.20 21:00
조회수 :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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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 중앙선이 오늘(20)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포화상태이던 경부선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터널을 지나자 창 밖으로 탁 트인 기장 바다가 보입니다.
오늘(20) 첫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 중앙선입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북 안동과 강원도 원주 등 내륙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을 잇습니다."
{박유리 박혜리/부산 중앙동/"고향이 안동이라서 왔다갔다 했는데 원래는 기차로 가려면 경주에서 갈아타거나 그렇게 갔었는데, 지금은 부전에 (고속열차가) 생겨서 바로 갈 수 있게 돼서 편해졌어요."}
"저도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열차를 타 봤습니다. 다른 KTX를 탈 땐 콘센트가 한쪽 벽면에만 있고, 그마저도 없는 경우도 있어서 이용이 불편하단 의견이 많았는데, 여기엔 좌석마다 무선충전기가 설치 돼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으로, 기존 무궁화호보다 2시간 가량 빨라졌습니다.
하루 왕복 3회 운행하는데, 오늘(20) 하루 상행과 하행 모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KTX-이음 운행으로 부산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날 거라고 전망합니다.
부전역이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위치한 것도 요인으로 꼽힙니다.
{권장욱/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KTX하고 SRT 수요가 너무 많아서 포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철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에요. 소셜미디어상에서 더 많이 콘텐츠들이 양산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부산의 이미지나 이런 측면에서 훨씬 더 도움을 (줄 걸로 보입니다.)"}
부전역에서 강릉을 잇는 동해선도 다음달 1일 개통을 앞두고 곧 예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관광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더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 중앙선이 오늘(20)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포화상태이던 경부선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터널을 지나자 창 밖으로 탁 트인 기장 바다가 보입니다.
오늘(20) 첫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 중앙선입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북 안동과 강원도 원주 등 내륙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을 잇습니다."
{박유리 박혜리/부산 중앙동/"고향이 안동이라서 왔다갔다 했는데 원래는 기차로 가려면 경주에서 갈아타거나 그렇게 갔었는데, 지금은 부전에 (고속열차가) 생겨서 바로 갈 수 있게 돼서 편해졌어요."}
"저도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열차를 타 봤습니다. 다른 KTX를 탈 땐 콘센트가 한쪽 벽면에만 있고, 그마저도 없는 경우도 있어서 이용이 불편하단 의견이 많았는데, 여기엔 좌석마다 무선충전기가 설치 돼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으로, 기존 무궁화호보다 2시간 가량 빨라졌습니다.
하루 왕복 3회 운행하는데, 오늘(20) 하루 상행과 하행 모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KTX-이음 운행으로 부산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날 거라고 전망합니다.
부전역이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위치한 것도 요인으로 꼽힙니다.
{권장욱/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KTX하고 SRT 수요가 너무 많아서 포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철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에요. 소셜미디어상에서 더 많이 콘텐츠들이 양산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부산의 이미지나 이런 측면에서 훨씬 더 도움을 (줄 걸로 보입니다.)"}
부전역에서 강릉을 잇는 동해선도 다음달 1일 개통을 앞두고 곧 예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관광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더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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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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