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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35년 4대 관광지' 도약, 한해 8천만명 방문 목표

주우진 입력 : 2024.09.19 20:50
조회수 : 130
<앵커>
경남도가 오는 2035년까지 지역을 휴양과 산림 생태로 나눠 광역 개발하는 종합관광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해 관광객 8천만명이 찾는 우리나라 4대 관광지로 도약하는게 목표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은 주요 관광지만 250곳이 넘지만 각 시군이 제각각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구난방인 관광 정책의 효율과 특색 강화를 위해, 경남도가 광역단위 관광 개발을 추진합니다.

대형 관광단지가 많은 남해안 7개 시군은 해양 휴양 중심지로 육성합니다.

지리산 중심의 6개 군은 인공 정원과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해 산림 휴양과 레저 특화 지역으로 조성합니다.

낙동강 유역 9개 시군은 수변 생태 관광지로 개발하고, 역사 관광 활성화로 경남만의 색깔도 찾을 생각입니다.

2035년까지 주요 관광지를 395곳으로 늘리고 도로망도 확충해 경남 전역을 1시간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오는 2035년 한 해 관광객을 8천만 명으로 늘리고 관광에 따른 지역 생산량도 14조원 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화려한 청사진 실현의 관건은 막대한 재원 마련입니다.

관광단지와 도로 건설 등 157개 사업에 45조 8천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영욱/경남도 관광개발국장 "관광개발사업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보시면 되고, 앞으로 저희가 하고 싶고 필요한 사업들은 국비라든지 민자를 통해서 조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각종 개발을 위해서는 수자원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를 풀어야하는 숙제도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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