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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변희자 부산W아너 회장

강유경 입력 : 2024.09.11 09:10
조회수 : 579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내 소외계층을 돕는 대표적인 기부단체인데요. 최근 이 단체 여성 아너 회장이 6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W아너 신임회장 변희자 러닝 플러스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반갑습니다. 먼저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W아너 회장 변희자입니다. 반갑습니다.

Q.
먼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 진심으로 축하하겠습니다. 저희가 또 소감 한 말씀 안 들어볼 수 없겠죠.

A.
우선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부산을 나눔의 명문 도시로 이끌어주셨던 최금식 회장님과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님, 그리고 W 회장 이정화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초대회장을 맡았던 이정화 회장님이 재임하실 때 W 회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W 클럽 안의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Q.
사랑의 열매는 익숙하지만 보통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W아너, 이런 명칭은 생소한데 어떤 분들이 모이는 단체인가요?

A.
우선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1억 이상을 일시에 기부를 하였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입니다.

{수퍼:부산 아너소사이어티 1호 박순호 회장 이후 367호까지 확대, 97명이 W아너}
2008년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님이 1호 아너 회원이 되셨고요. 지금까지 367호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중 97명의 여성 아너 회원들이 있습니다.

Q.
부산에 이렇게 여성 아너들이 많다는 게 굉장히 뿌듯하기도 한데요. 그러면 대표님은 어떻게 기부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건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A.
저는 평범한 전업주부로 50세가 되도록 전업주부로 있다가 2009년에 주식회사 '러닝 플러스', 교육기관입니다.
창업해서 지금까지 운영을 해오고 있었는데 2018년에 제가 사업한 지 10년 만에,

사업하면서 제가 쭉 느껴왔던 것이 지금까지 경험 없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주위의 모든 분들의 사회적 제도와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저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8년에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151호로 가입이 되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환원입니다.

Q.
평범한 주부에서 벤처기업 CEO까지 또 꾸준한 기부로 이렇게 W 아너 신임 회장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경력단절 여성이나 성공을 꿈꾸는 전업주부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까요?

A.
저도 경력단절 여성이었습니다. 시작은 물론 두렵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 어려움들이 지금은 경험이 되어서 제게 큰 재산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여성들이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일을 한다 해도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또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렵다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있는 건 없다. 지금은 창업지원센터나 시니어 기술창업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은 결론은 꼭 이루고자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는 있다는 것입니다.

Q.
이렇게 여성 아너 클럽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한 말씀 해 주시죠.

A.
여성 아너 클럽을 따로 만든 것은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자는 취지가 아니라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기부 문화를 더 확장하자는 아마 그런 취지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하고 있던 명절 봉사 등을 이어서 W 아너 회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작은 기부라도 그것이 모이면 큰 변화를 끌어 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를 끌어내는 것은 소수의 큰 기부가 아니라 작은 기부라도 거기서 물결이 되어서 부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 앞으로 기부 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저희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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