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양자컴퓨터, 속도는 내는데 잔금은 못 낸다?
표중규
입력 : 2024.08.25 20:05
조회수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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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게 바로 양자컴퓨터입니다.
실제 산업에 적용까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작 조성한다던 양자컴퓨터 단지는 잔금을 못내면서 제자리걸음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교통공사와 양자컴퓨팅 업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자컴퓨터 기술로 복잡한 부산도시철도에 가장 효율적인 운행, 운영해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권영재/부산교통공사 디지털추진단장/도시철도 운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운송계획 그리고 혼잡도 개선방안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승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안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협약 파트너는 센텀시티에 양자컴퓨팅 단지를 추진하는 국내 업체입니다.
미국 IBM이 보유한 양자컴퓨터를 실제 산업과 실무에 활용하면서 부산의 양자컴퓨팅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근우/한국퀀텀컴퓨팅 부사장/비스텝하고도 만나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부산대 양자컴퓨터 TF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다양하게 부산이 양자 컴퓨팅의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단지조성은 첫 단계인 부지 매입조차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9천9백여m²넓이의 센텀 옛 세가사미 부지입니다.현대백화점이 민간투자를 추진하다 2012년 취소된 이후 세가사미,민간 컨소시엄 등을 거치면서 벌써 20년 넘게 비어있습니다.
지난해 업체측과 부지대금 1,894억원에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 계약금인 10%, 189억만 납부됐습니다.
업체측은 부지대금을 포함해 벌써 9백억원 가까이 투자한만큼 반드시 사업은 진행한다며 부산시와 협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올 1월 잔금기한까지 연장시켜줬던 부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잔금부터 해결하는게 원칙이라는 입장입니다
건물도 당초 76층에서 60층대로 낮추는 등 크고작은 변경이 계속되는가운데 부산시는 속도를 내는데 업체는 잔금을 안 내는 답답한 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부산시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게 바로 양자컴퓨터입니다.
실제 산업에 적용까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작 조성한다던 양자컴퓨터 단지는 잔금을 못내면서 제자리걸음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교통공사와 양자컴퓨팅 업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자컴퓨터 기술로 복잡한 부산도시철도에 가장 효율적인 운행, 운영해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권영재/부산교통공사 디지털추진단장/도시철도 운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운송계획 그리고 혼잡도 개선방안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승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안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협약 파트너는 센텀시티에 양자컴퓨팅 단지를 추진하는 국내 업체입니다.
미국 IBM이 보유한 양자컴퓨터를 실제 산업과 실무에 활용하면서 부산의 양자컴퓨팅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근우/한국퀀텀컴퓨팅 부사장/비스텝하고도 만나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부산대 양자컴퓨터 TF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다양하게 부산이 양자 컴퓨팅의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단지조성은 첫 단계인 부지 매입조차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9천9백여m²넓이의 센텀 옛 세가사미 부지입니다.현대백화점이 민간투자를 추진하다 2012년 취소된 이후 세가사미,민간 컨소시엄 등을 거치면서 벌써 20년 넘게 비어있습니다.
지난해 업체측과 부지대금 1,894억원에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 계약금인 10%, 189억만 납부됐습니다.
업체측은 부지대금을 포함해 벌써 9백억원 가까이 투자한만큼 반드시 사업은 진행한다며 부산시와 협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올 1월 잔금기한까지 연장시켜줬던 부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잔금부터 해결하는게 원칙이라는 입장입니다
건물도 당초 76층에서 60층대로 낮추는 등 크고작은 변경이 계속되는가운데 부산시는 속도를 내는데 업체는 잔금을 안 내는 답답한 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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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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