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네, 마티스, 모딜리아니 처럼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서양미술 거장 6명의 러브스토리가 렌티큘러 기법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부산의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만나는 사랑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모네는 사랑했던 카미유를 보내고 지베르니에 조성한 '모네의 정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대표작 수련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모네와 카미유의 러브스토리는 지베르니 정원의 다리와 수련이 핀 연못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뮤즈위드렌티큘러'전은 위대한 서양화가 모네, 모딜리아니, 마티스, 드가, 클림트, 로트렉의 예술작품과 영감이 된 뮤즈의 이야기를 렌티큘러 아트로 표현해 선보이는데요.

렌티큘러 아트는 사람의 양 눈이 6.5cm정도 떨어져 있어 나타나는 양안 시차를 통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장들의 위대한 예술작품을 3차원 입체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렌티큘러란 소재가 특별한 게 아니라 그 입체 딱지라던가 입체 포토카드 3D와 같은 구현을 하는 그런 원리이기 때문에 / 많은 관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실제로 평면의 이미지를 되게 현실감 있는 입체감을 느끼실 수 있고.}

시대의 걸작을 남긴 예술가들과 그들에게 영감을 준 뮤즈의 사랑이야기를, 하늘과 해운대 바다가 맞닿은 98층 전망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죠.

천재 요절 화가 주재현의 작품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고 주재현 작가의 30주기를 추념하고 그의 예술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 20여 점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작가의 생애와 예술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인 주재현 작가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완성한 2500여 점의 작품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 다채로운 기법과 양식으로 표현돼 그의 예술성과 천재성을 보여주는데요.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리는 '재히어니, 나는 죽었다' 순회전의 마지막 여정은 부산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24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전시가 개막한 지 한 달 만에 관객 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 일러스트 브라이언 레의 창원특별전 소식,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진지하고 유머러스한, 가슴 아프거나 가슴 따뜻해지는 수 백 가지 사랑 이야기가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3년 간 뉴욕타임스 주간 칼럼 '모던 러브'의 고정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브라이언 레의 사랑에 관한 작품들이 벌써 만 명이 넘는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스케치, 드로잉, 회화, 벽화, 3D 피규어, 애니메이션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브라이언 레의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뉴욕을 웃기고 울린 세계적인 일러스트 화가의 특별전 '브라이언 레, 러브 스토리즈'는 오는 9월 11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위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봤는데요.

다음 주에도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문화계 소식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