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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유튜버 아미

조다영 입력 : 2024.07.17 08:57
조회수 : 814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인기가 많은 유튜버들 가운데에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아미'도 경남에서 많이 활동하는데요, 오늘은 유튜브채널 아미아미의 주인공 '아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먹방 크리에이터 '아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Q.
시그니처 인사를 해 주셨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만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일단 창원 출신이고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또 김해인데 제가 또 ASMR 대식가 먹방으로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오늘 궁금한 게 굉장히 많은데요, 먹방 유튜버는 혹시 어떻게 시작하시게 됐습니까?

A.
제가 이제 옛날부터 좀 많이 먹어가지고 주변에서 먹방 한번 해봐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처음에는 먹방이 뭔지 모르다가 우연히 '아 이런 게 먹방이구나, 근데 나도 저 정도 먹을 수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이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Q.
혹시 어릴 때부터 많이 드셨습니까?

A.
제가 알기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간단하게 라면 2개는 먹었던 걸로 압니다.

Q.
라면 2개 정도로 먹방 유튜브를 시작할 생각을 하시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A.
이제 크면서 좀 더 양이 늘었다가 고등학교 때 양이 확 늘었어요. 그때는 주말마다 무한리필이나 뷔페를 다니면서 그게 좀 시근이 됐는지 그때 양이 확 늘어가지고 대식가가 된 것 같습니다.

Q.
음식에 따라서 드시는 양도 좀 달라질 것 같은데 많이 드시면 어느 정도 드십니까?

A.
음식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제일 많이 먹은 것도 기록이 있다며 라면 있잖아요. 요즘에 '라최몇(라면 최대 몇개)'이라고 하잖아요. 해봤더니 제가 좀 17봉지까지 먹을 수 있더라고요. 17봉지까지 먹어봤습니다. 네.

Q.
라면 17개인거죠?

A.
네네, 맞습니다.

Q.
통대창을 드시는 영상을 특히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신데요, 그 영상에서는 어느 정도 드셨습니까?

A.
제가 또 느끼한 걸 너무 좋아해서 느끼한 거 이제 통대창을 그때 5kg까지 이게 좀 가격대가 있더라고요. 주문한 게 5kg였는데 5kg까지 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Q.
사장님에게 미리 말씀을 하셨나요? 먹방 유튜버라고. 아니면 그냥 드신 겁니까?

A.
직접 가서 먹으면 금액이 너무 비싸니까 보통 집에서 해먹거나 이제 인터넷으로 사가지고 집에서 구워 먹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혹시 음식을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건강에 안 좋지 않나요?

A.
건강도 많이 물어들 보세요. 일단은 건강에 좀 이상이 있으면 안 먹겠죠? 근데 아직까지는 건강에 아무 탈이 없습니다.

Q.
유튜브를 하시면서 맛이 없으면 많이 먹기 어려울 것 같은데 혹시 그런 적은 없었습니까?

A.
일단 차린 건 먹자라는 주의가 있어가지고 솔직히 제가 맛을 보고 주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만드는 것도 많이 있거든요. 솔직하게 저는 맛없다고 말씀을 드려요. 그리고 일단 준비한 거니까 먹긴 먹는데 또 그걸 맛있게 보이나 봐요. 이제 시청하시는 분들이 '맛없다면서 맛있게 먹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세요.

Q.
요리도 직접 하시네요. 그러면.

A.
네, 가끔 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직접 드시는 방송도 많이 하시는데 그러면 어떤 요리들을 주로 하시나요?

A.
네, 만들기 간단한 거 위주로 하고 있고요, 아니면 이제 짬뽕 만들기, 짜장면 만들기 그런 것도 좀 해봤고 오징어볶음 뭐 그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Q.
실제로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종류입니까?

A.
느끼한 거 좋아해가지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통대창 뭐 곱창 이런 거 좋아하고요, 라면은 그냥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제 방송을 보면 라면이 좀 많아요. 라면 먹방이 많은데 라면을 좀 주식처럼 먹는 것 같아요.

Q.
식사는 혹시 하루 세 끼를 다 하시나요?

A.
저는 또 하루에 한 끼만 먹어가지고, 근데 한 끼를 좀 길게 먹어요. 이제 먹방에서 주어지는 그 양을 먹고 한 10분~20분 쉬다가 이제 또 디저트를 먹고 이런 식으로 하는데 거의 한 6시간 동안 먹는 것 같습니다.

Q.
그럼 먹방은 일주일에 혹시 여러 차례 하시기는 어려우실 것 같은데 시간을 좀 나눠서 한 차례, 두 차례 하시나요? 어떻게 하시나요?

A.
근데 제가 많이 먹는 게 보여주려고 많이 먹는 게 아니고 원래 많이 먹는 모습을 그냥 찍는 거기 때문에 촬영은 꼭 일주일 내내 하지는 않지만 촬영 안 하는 날도 그렇게 먹어요.

Q.
혹시 대회에 나가시지는 않습니까? 많이 먹는 파이터 대회 같은 것들도 있는데요.

A.
그런 거는 안 해봤는데 요즘에 도전 먹방 많잖아요. 이제 도전 먹방을 조금 한 것도 있고 그거 말고 이제 방송 프로그램도 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게 많이 먹는 친구들끼리 또 대결하는 그런 방송이에요. 그래서 대회는 안 나갔지만 뭐 일상이 거의 대회처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일상이 대회시네요. 꼭 도전을 좀 하고 싶으신데 아직 도전 못한 음식도 있습니까?

A.
제가 또 매운 걸 못 먹어서 맵찔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또 매운 거에 이제 도전 먹방을 생각을 해보면 '디진다 돈가스'라고 엄청 매운 돈가스 있는 데가 있어요. 도전 먹방 많이들 하시는데 제가 아직 그걸 도전을 못 해봤거든요, 무서워서. 언젠가는 해보려고 그게 지금 생각 중입니다.

Q.
매운 음식에 도전을 좀 하시려고 하시네요. 해외에서 나가서 도전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음식들은 해외에 나가면 훨씬 더 무궁무진할 텐데요.

A.
그건 맞는데 솔직히 무서워요. 이게 해외 다른 나라분들은 대식가가 정말 정말 많이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거기에 놔두면 정말 아기일 만큼. 그래서 나는 저기 나가면 안 되겠다 그런 생각 때문에 일단 절대 도전할 생각이 없어요. 국내에서 조용히 있으려고요.

Q.
경남도 청년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을 하시게 되는데 어떤 활동을 하시게 됩니까?

A.
일단 이번에 이제 사천에서 하게 될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서 제가 또 현수막을 치고 먹방을 보여드릴 예정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좀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스튜디오에서 아니면 원래 하던 공간에서 하는 것과 바깥에 야외에 나가서 하는 것은 차이는 없나요?

A.
좀 긴장이 더 되는 게 있어요. 집에서 할 때는 스튜디오에서 할 때는 집에서 하거든요. 근데 아무도 없어요. 저만 있어요. 그래서 카메라가 있어도 막 부담도 없고 그냥 정말 평소에 먹듯이 입에 묻어도 그냥 막 먹으면 돼요, 편하게. 근데 이제 밖에서 먹을 때는 많이 먹으니까 신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막 쳐다봐요. 처음에는 그게 적응이 안 돼가지고 막 떨면서 손도 막 부들부들 떨면서 젓가락질도 잘 못하면서 막 그렇게 먹었거든요. 지금은 좀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좀 시선이 많으면 좀 그래도 집에서 많이 먹는 것보다 좀 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차이가 있네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도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 저희 집에서 유튜브도 잘 찍고 있는데, 건강 계속 유지하면서 앞으로 롱런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요, 그러면서 많이 많이 기부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건강도 유지하시고 먹방 유튜버 활동도 오래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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