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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스로 학습 '찾아가는 AI 교육' 인기

이태훈 입력 : 2024.07.11 20:51
조회수 : 1130
<앵커>
대도시와 달리 농촌 지역 학생들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데요.

농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AI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로봇 스스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장애물과의 거리나 각도 등을 입력하면 로봇이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는 원리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특별 수업에 집중합니다.

{이진호/진주 지수중 3학년/무인자동차 엔지니어가 제 꿈이기도 한데 확실히 그때도 코딩을 하면서 해야되니까 좀 더 이 수업의 코딩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제 장래희망에..."}

이번에는 손동작에 따라 로봇이 움직입니다.

손동작에 맞춰 로봇이 수행할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한 것입니다.

이 교육은 LG연암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 '찾아가는 AI 교육'입니다.

{이은정/LG연암문화재단 교육사업팀/"인공지능 교육이 어렵거나 다루기 힘든 기술이 아니라 실제로 내 삶 가까이에 있는 기술임을 학생들이 인식했으면 좋겠고요."}

'찾아가는 AI 교육' 두번 째 학교인 지수중학교는 1970년 개교해 지금은 전교생이 10여명 뿐인 작은 학교입니다.

학교 인근에는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고향마을이 있어 지수중학교 역시 LG그룹과 인연이 깊습니다.

{조재원/진주 지수중 교장/"(LG 2대 회장) 구자경 회장께서 이 (중학교) 부지를 기증해주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서 LG와 인연이 있구나 이렇게 느꼈습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창녕 등 농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AI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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