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대학, 학생들 해외진출 돕는다
하영광
입력 : 2024.07.07 19:59
조회수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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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들의 해외연수가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의료지원을 하며 실무 체험까지 하는 해외 연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영광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자>
의료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동서대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의 한 아동보호센터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의 혈액형과 혈당수치를 검사합니다.
구급 상황을 대비한 CPR 교육도 펼칩니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입니다.
{황영건/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의료기관이나 (공공)기관 등도 방문해보고, 저희가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들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 저희가 나중에 취업할 때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연수 주제를 정하고 현지에서 체험하다보니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국 학생들은 베트남 취약계층의 의료활동을 지원하며 실무관련 경험까지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 사립대인 반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역 대학생이 마련한 연수가 해외 대학과 교류까지 이끌어낸 겁니다.
베트남 학생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갑니다.
{앤리 탕/베트남 반랑대학교 한국어학과/"재밌어요. 그리고 오늘 프로그램은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고, 그리고 나중에 만약에 한국에 가면 저도 한국에서 공부해보고 싶어요."}
지난해 해외기업에 취업한 한국인은 2만 5천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지역대학도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서대와 부산대는 학생주도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부경대는 해외 인턴십을 지원합니다.
해외 대학과 교류가 활발해지며 지역 대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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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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