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다 조망 초고층 아파트, 동부산 이어 원도심 도전장
김민욱
입력 : 2024.07.01 19:47
조회수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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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은 전국에서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바다 조망이 인기를 끌면서 동부산권에 쏠렸던 초고층 아파트가 원도심과 서부산권으로도 확대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모두 42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해운대가 28동으로 가장 많고, 남구 5동, 부산진구 4동 순입니다.
특히 해운대 엘시티는 올해 전용면적 244㎡ 기준 공시가격이 7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집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면서 해운대 마린시티, 용호동 등 동부산권 초고층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혜신/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초고층 아파트는 고층으로 올라가는 것이죠. 상당히 뷰(조망)가 많이 확보가 됩니다. 앞에 가림 현상도 별로 없고요. 탁 트인 조망, 넓게 볼 수 있는 뷰가 확보되기 때문에..." }
"보시는것처럼 동부산은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 초고층 아파트 인기가 원도심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서부산권 최초로 천3백 세대 규모 초고층이 이미 들어섰습니다.
분양을 시작한 부산 동구의 한 69층 높이 263미터 아파트는 원도심에서도 초고층 아파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기운/00건설 과장/"당사(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층 시공 변위 관리 기술, 즉 초고층 건물 시공 전 3차원 고급 시공단계 해석을 통해 건물 시공중 발생가능한 변위를 예측하고..."}
3.3㎡당 분양가는 3천1백만원선으로 높지만, 분양 관계자는 이른바 해*수*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원풍/분양대행사 관계자/"평당(3.3제곱미터당) 3천1백만원의 공급으로 해운대와 남구의 초고층 아파트들과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션뷰 그리고 부산항대교까지 조망이 가능해 주간 뿐 아니라 야간에도 멋진 조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침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지, 금리 인하 등 변수에 따라 초고층 아파트 분양시장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부산은 전국에서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바다 조망이 인기를 끌면서 동부산권에 쏠렸던 초고층 아파트가 원도심과 서부산권으로도 확대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모두 42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해운대가 28동으로 가장 많고, 남구 5동, 부산진구 4동 순입니다.
특히 해운대 엘시티는 올해 전용면적 244㎡ 기준 공시가격이 7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집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면서 해운대 마린시티, 용호동 등 동부산권 초고층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혜신/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초고층 아파트는 고층으로 올라가는 것이죠. 상당히 뷰(조망)가 많이 확보가 됩니다. 앞에 가림 현상도 별로 없고요. 탁 트인 조망, 넓게 볼 수 있는 뷰가 확보되기 때문에..." }
"보시는것처럼 동부산은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 초고층 아파트 인기가 원도심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서부산권 최초로 천3백 세대 규모 초고층이 이미 들어섰습니다.
분양을 시작한 부산 동구의 한 69층 높이 263미터 아파트는 원도심에서도 초고층 아파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기운/00건설 과장/"당사(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층 시공 변위 관리 기술, 즉 초고층 건물 시공 전 3차원 고급 시공단계 해석을 통해 건물 시공중 발생가능한 변위를 예측하고..."}
3.3㎡당 분양가는 3천1백만원선으로 높지만, 분양 관계자는 이른바 해*수*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원풍/분양대행사 관계자/"평당(3.3제곱미터당) 3천1백만원의 공급으로 해운대와 남구의 초고층 아파트들과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션뷰 그리고 부산항대교까지 조망이 가능해 주간 뿐 아니라 야간에도 멋진 조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침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지, 금리 인하 등 변수에 따라 초고층 아파트 분양시장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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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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