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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7/1) 5' 25"

조다영 입력 : 2024.07.01 08:44
조회수 : 2255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당권 주자로서 부산을 찾아오신 건 또 처음입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여쭙고 싶습니다.

A.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총선에 저희가 대단히 어려웠을 때 제가 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부산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부산의 민심은 거기에 부응해 주셨고 진짜 나라를 살려주셨습니다. 개헌 저지선이 무너질 뻔한 것을 지켜주셨거든요. 대단히 고마운 마음이 아직까지 뜨겁게 남아 있습니다.
그 마음을 부산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절절히 느꼈습니다.

Q.
서면 기타학원, 송정 바다 등 후보님의 부산 사랑은 굉장히 유명한데요,
이번 출마 선언 때도 특별히 부산을 강조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새삼스럽지만 부산과의 인연. 다시 한 번 듣고 싶은데요?

A.
저는 부산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아직 정치한 지 얼마 안 돼서 입발린 소리 잘 못하는데요, 부산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부산을 한 두 번 정도 근무하면서 살았었는데요, 특히 두 번째는 제가 좀 좌천돼 있을 때였어요. 그때 부산 자체에서도 많이 위로를 받았고 부산의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는 부산을 떠올리면 그냥 아련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부산을 사랑합니다.

-부산을 향한 진정한 그런 마음, 감사합니다.

Q.
이번 부산 일정에서 부산 당원들도 오전에 만나고 오셨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A.
오전*오후에 많은 분들을 뵀는데요, 하나같이 '이기는 당을 만들어 달라, 이렇게 지리멸렬한 것이 지겹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공통적으로 이 두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제가 선거에서 뛰었던 108일은 짧은 시간이었으니까 더 기회를 주겠다, 그리고 너라면 저 민주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제가 그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Q.
오는 10일입니다. 부울경 권역별 합동연설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산*경남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이 있으시다면 맛보기로 한 번 설명해주시죠.

A.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제가 우리 당을 대표해서 여러 가지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보통 총선이 지나면 특히 이렇게 총선에서 진 경우에는 그런 내용들은 증발돼버리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그거 하나하나 실천할 겁니다.
부산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이 있잖아요. 산업은행의 부산 유치 그리고 신공항의 실질적인 준비 그리고 이 금융허브의 완성. 저는 지금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정책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적극적으로 당 차원에서 집권 여당의 힘으로 돕겠습니다.

Q.
부산 최대 현안 얘기를 사실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2029년에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있고 또 올해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까지 추진이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부산은 물류가 모이는 곳이고 새롭게 뻗어나가야 되는 곳이잖아요. 부산 같은 정도의 도시에 제대로 된 공항이 없는 세계적인 도시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을 실제로 이렇게 2029년이라는 가시적인 시기에 완성하기로 추진하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엑스포 과정에서 그게 더 추진되지 않았습니까? 이걸 반드시 해내야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게 워낙 대공사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부산*경남만의 문제로서 간다면 이건 분명히 여러 가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면 제가 집중적으로 챙기겠습니다. 그 시기에 정말 멋진 공항이 만들어져서 부산과 경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가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당대표 출마 각오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민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부산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부산 민심이 정말 나라를 살려주셨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을 살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큰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을 좋은 정치해서 갚겠습니다.

-부산의 당심과 민심 잘 귀기울여 주시고요, 부산으로도 앞으로 많은 애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애정은 넘쳐납니다.

-네, 감사합니다.

A.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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