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항 항만대이동 '올스톱'...무단점거 우려까지
이민재
입력 : 2024.06.09 18:15
조회수 : 1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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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선 현재 수조 원 단위의 역사적 항만대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중순 모든 작업이 끝났어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올스톱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8년 문을 연 국내 1호 컨테이너터미널, 자성대부두입니다.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 등은 오는 15일까지 인근 신감만부두로 이전을 협의했습니다.
북항재개발 2단계 대상지에 포함돼 착공 시기에 맞춰 이사하는 겁니다.
{윤정미/부산항만공사 물류정책실장(지난해 11월)/"6월 중순까지는 자성대부두가 완전히 비워지고 그 전까지 신감만부두로 옮겨가서 바로 6월 중순 이후로는 운영개시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부두를 이전하려면 제 뒤로 보이는 저 거대한 안벽 크레인을 해체해서 부산항대교 아래로 넘어가야 합니다.
작업기간만 3개월 이상 걸릴 전망인데,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약속된 이삿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이사 준비는 하세월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재개발 사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옮겨야하는 항만노동자들의 위로금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철환/동서대 국제물류학과/"하역장비 이전도 중요합니다만 그 이전에 항운노조와의 (위로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노조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생계지원금 보상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항만노동자에겐 법적으로 위로금 명목의 보상금을 줘야 하는데, 엑스포 탈락 이후 사업이 삐걱이면서 누가, 얼마를 줘야할지도 못 정하고 있는 겁니다."
자칫 기한 연장이 불발되면 자성대는 사실상 무단점거로, 최악의 경우 전산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한 연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면서 당분간 현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항만대이동의 첫단추였던 신항 자동화부두 개장 일정도 한차례 미뤘던 상황.
유례 없는 항만대이동이 연거푸 파행을 겪고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부산에선 현재 수조 원 단위의 역사적 항만대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중순 모든 작업이 끝났어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올스톱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8년 문을 연 국내 1호 컨테이너터미널, 자성대부두입니다.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 등은 오는 15일까지 인근 신감만부두로 이전을 협의했습니다.
북항재개발 2단계 대상지에 포함돼 착공 시기에 맞춰 이사하는 겁니다.
{윤정미/부산항만공사 물류정책실장(지난해 11월)/"6월 중순까지는 자성대부두가 완전히 비워지고 그 전까지 신감만부두로 옮겨가서 바로 6월 중순 이후로는 운영개시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부두를 이전하려면 제 뒤로 보이는 저 거대한 안벽 크레인을 해체해서 부산항대교 아래로 넘어가야 합니다.
작업기간만 3개월 이상 걸릴 전망인데,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약속된 이삿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이사 준비는 하세월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재개발 사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옮겨야하는 항만노동자들의 위로금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철환/동서대 국제물류학과/"하역장비 이전도 중요합니다만 그 이전에 항운노조와의 (위로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노조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생계지원금 보상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항만노동자에겐 법적으로 위로금 명목의 보상금을 줘야 하는데, 엑스포 탈락 이후 사업이 삐걱이면서 누가, 얼마를 줘야할지도 못 정하고 있는 겁니다."
자칫 기한 연장이 불발되면 자성대는 사실상 무단점거로, 최악의 경우 전산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한 연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면서 당분간 현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항만대이동의 첫단추였던 신항 자동화부두 개장 일정도 한차례 미뤘던 상황.
유례 없는 항만대이동이 연거푸 파행을 겪고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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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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