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김정엽 일주지앤에스 대표이사
조다영
입력 : 2024.05.29 10:31
조회수 :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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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지만, 적절한 예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이 많습니다. 이에 최근 지역의 한 ICT 전문기업에서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정엽 일주지앤에스 대표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일주지앤에스 기업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일주지앤에스는 '세계 일주, 굿즈 앤 서비스(Goods And Service)'라는 이름으로 시장과 고객이 필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하는 취지로 2006년도에 설립하여서 지금 부산 사직동에서 130명 정도의 구성원들이 ICT 분야에 종사하면서 적극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조선*해양 ICT 분야를 넘어서 정말 다양한 영역으로 이런 서비스가 확대가 되고 있는데,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를 돕는 '스마트 산업안전관리 플랫폼'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서비스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중대재해처벌법이 금년도 1월 27일부터 시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전보건체계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구성한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라고 하는 ISO 45001 기준에 시행규칙에 근거하여서
간단하게 웹 서비스와 앱 서비스를 통하여서 사업장에 필요로 한 사업주로부터 실제 작업자까지 그런 안전보건체계 하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로 혼란을 겪고 있는 여러 소규모 사업장에 이런 높은 활용도가 기대가 되거든요. 실제 성과나 현장에서 많이 나오는 피드백 같은 것들이 있을까요?
A.
저희가 지금 한 40곳 정도의 고객사에 설치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주는 현장에 머물지 않더라도 원격에서 산업 현장에서 생기는 안전관리에 대한 이슈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또 작업자들은 안전이라는 그런 이슈들을 항상 생각을 하면서 작업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보건 체계들이 명목상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안전보건체계 하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효과들을 볼 수가 있고요,
저희들이 그와 함께 더불어서 AI 기반으로 안전 섹터를 구성한다든지 또 다른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유효성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Q.
국내 중대재해 같은 경우는 대부분 건설업에서 자주 일어나지만 제조업 분야의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크고 작은 재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조업과 건설업은 안전관리 성격에도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각각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하고 계신지요
A.
제조업은 통상적으로 작업장이 고정되어 있고 작업 환경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작업자도 특정한 작업자들이 특정한 공정에서 특정한 설비를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이슈들이 좀 한 번 세팅을 하고 나면 그 안에서 반복적인 활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건설업은 작업장 환경이라든지 작업자들이 계속 바뀌고 작업의 내용들이 바뀌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먼저 제조업 관련해서는 2년 전에 저희들이 한 말씀드린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를 기준으로 해서 사업 솔루션들을 만들어서 지금 배포하고 있고, 건설업 같은 경우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함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과 함께 지금 건설업 버전을 올해 6월달에 런칭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회원사 2만 곳에 저희들이 배포하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개발을 하고 계신 거군요.
Q.
부산시 역시 스마트 솔루션 확산 그리고 활용에 적극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보급 논의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A.
우선 부산시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시범 사업을 지금 실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10개의 중소 제조업의 이런 안전관리 체계가 미진한 그런 10개 제조업에 바우처 형태로 지금 시범 사업을 실시했었고,
그 성과를 좀 보고 추경 내지는 내년도 본 사업 예산에 반영해서 적극적으로 이런 중대재해처벌법이라든지 안전보건체계가 취약한 그런 관내에 중소*중견 소규모 작업장을 위한 바우처 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적극 정책 입안을 하겠다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Q.
일주지앤에스가 2011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지역의 대표 ICT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했는데 또 앞으로는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한 5년 사이에 매출이나 우리 인력 구조가 한 2.5배씩 늘었습니다.
그래서 그간에는 저희들이 좀 기존 고객들 중심으로 사업을 했다면 최근 한 2~3년은 저희들이 이런 홍보 마케팅을 통하여서 플랫폼 사업자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드리고 있는 산업안전재해에 대한 그런 플랫폼 사업 그리고 또 저희들이 에너지 전환이라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그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조각투자 플랫폼에 대한 그런 서비스들을 가지고 지역에 있는 대표 ICT 기업으로서 플랫폼 사업자가 되어서
지역에 있는 많은 청년들을 고용하고 또 새로운 산업들을 창출하고 산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해서 부산지역에 저희들이 기여할 수 있는 그런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산업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또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곳에서 더욱더 활용될 수 있도록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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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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